경주 트래킹 코스 보리사 미륵곡 석조여래좌상과 보리사마애석불
경주 트래킹 코스 보리사 미륵곡 석조여래좌상
경주는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남산은 ‘노천 신라미술관’이라 불릴 만큼 수많은 불교 유적을 품고 있다. 그중에서도 보리사 트래킹 코스는 미륵곡 석조여래좌상과 보리사마애석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길이다.
1. 보리사와 미륵곡 석조여래좌상의 역사
보리사는 신라시대에 존재했던 사찰의 자리에 세워진 현대 사찰로, 이곳에서 경주 남산에서 가장 온전한 불상 중 하나인 미륵곡 석조여래좌상을 만날 수 있다.
✔ 위치: 경주시 배반동 산66-2, 보리사 내
✔ 조성 시기: 신라 후기
✔ 특징: 보존 상태가 뛰어나며, 섬세한 조각 기법이 돋보이는 불상
✔ 광배 뒷면의 약사여래불: 흔하지 않은 형식으로, 모든 질병으로부터 중생을 구제한다는 의미를 지님
2. 미륵곡 석조여래좌상 – 신라 불교 조각의 정수
미륵곡 석조여래좌상은 보리사 인근 미륵곡에 위치한 불상으로, 신라 후기의 뛰어난 조각 기술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 위치: 경주시 배반동 산66-2, 보리사 내
✔ 조성 시기: 신라 후기
✔ 특징: 보존 상태가 뛰어나며, 섬세한 조각 기법이 돋보이는 불상
✔ 광배 뒷면의 약사여래불: 희귀한 형식으로, 질병으로부터 중생을 구제하는 의미를 가짐
불상의 온화한 미소와 조각 기법의 세밀함은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아침 햇살이 비칠 때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3. 보리사마애석불 – 자연과 조화를 이룬 불상
보리사에서 가까운 곳에는 보리사마애석불이 자리하고 있다. 이 불상은 자연 암벽에 새겨져 있어 마치 바위가 불상을 품고 있는 듯한 모습이 특징적이다.
✔ 위치: 보리사 경내
✔ 조성 시기: 고려 초기
✔ 특징: 바위의 형태를 그대로 살려 새긴 마애불상
✔ 예술적 가치: 자연과 불교 예술의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
보리사마애석불은 신라인들의 독창적인 조각 기법을 엿볼 수 있는 유적으로, 자연 속에서 불교 신앙이 어떻게 자리 잡았는지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4. 트래킹 후 추천할 만한 주변 명소
경주의 남산에는 보리사뿐만 아니라 여러 불교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다. 트래킹 후 방문하기 좋은 명소들을 소개한다.
✔ 배리 삼존석불 – 신라 시대 불교 조각의 대표적인 유적
✔ 남산 열암곡 마애불상군 – 바위에 새겨진 다채로운 불상들이 있는 곳
✔ 포석정 – 신라 왕들이 연회를 즐기던 유적지
5. 신라의 숨결을 따라가는 트래킹
보리사 트래킹 코스는 단순한 등산로가 아닌, 신라 불교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길이다. 미륵곡 석조여래좌상과 보리사마애석불을 지나며 천년 전 신라의 신앙과 예술을 온몸으로 느껴보자.
경주 남산에서의 특별한 트래킹을 계획하고 있다면, 보리사 트래킹 코스를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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