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

반딧불이 체험 화포천

꿀꿀라이프 2023. 9. 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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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포천 늦반딧불이 서식 확인

 

2023. 9.15 학생들과 화포천 늦반딪불이 서식지를 방문하였습니다.

반딧불이 관찰 시간 엄수

화포천 생태관광협회의 생태해설사님과 함께 반딧불이 생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며 늦은 시간 화포천을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생태해설사님 말씀으로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반딧불이가 불을 밝히며 암컷과 수컷의 교신이 진행되며 이 시간이 지나면 반딧불이 관찰이 어렵다고 합니다. 

반딧불이 서식지 발견

반딧불이를 보았던 탐방구간입니다. 혹시나 개인적으로 가볼 실 분은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주차장에 주차 후 탐방구간으로 이동하면 되는 코스입니다. 렌턴이나 휴대폰 불빛에 의존하여 이동하면 반딧불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빛을 차단하고 이동하셔야 합니다. 5분 정도 어둠에 익숙해지면 적응시가 되어 어둠 속에서도 길이 잘 보입니다. 그리고 야행성 동물인 뱀의 서식지이기도 하니 장화나 운동화를 필히 신고 진입해야 합니다. 앞서 말하는 것처럼 야간 7시 30분쯤에야 반딧불이가 날아오르기 때문에 길이 어둡습니다. 안전이 제일입니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이동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반딧불이 체험

이 날 화포천 둔치를 오가며 확인한 반딧불이 개체 수는30분간 50마리 내외로 추측됩니다. 수많은 군집을 이루어 불을 밝히는 모습은 볼 수 없는 상황이며 풀 숲 사이사이 날아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늦반딧불이는 알, 애벌레, 성체 수컷, 성체 암컷 모두 빛을 내기 때문에 풀 숲 사이 바닥에서도 반딧불이 빛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지나는 와중에 반딧불이 사람에게 부딪히기도 합니다. 놀라지 마시고 차분하게 대응해야합니다. 어둠속에서 부딪친 반딧불이는 불빛을 잃어버리고 바닥에 착지하기 때문에 걸음을 잘 못 옮기는 경우는 반딧불이를 밟을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 사진은 생태해설사님의 도움으로 촬영한 사진으로 반딧불이가 착지한 모습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늦반딧불이 머리부분

 

하늘을 날아다니는 반딧불이의 비행 장면 휴대폰에 담기는 어려웠습니다. 어둠속에서 순간 포착도 어렵고 동영상에서도 작은 빛으로만 나타나니 전문적인 사진촬영이 아니면 반딧불이의 빛을 눈과 마음에 담아 오는 게 좋습니다. 만약 군집으로 한 번에 수 십 마리가 날아오르는 장면이라면 사진촬영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반딧불이 생태환경

화포천생태해설사님 말씀으로는 작년에 비해 개체 수가 줄어든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반딧불이가 빛을 내는 이유가 구애를 통한 번식인데, 주변 빛이 많으면 반딧불이가 상대를 발견하지 못하여 번식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화포천 주변으로도 꺼지지 않는 공장의 불빛과 기차가 지나가며 강력한 빛을 화포천에 뿌리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그리고 작년과 올해는 강수량이 많아 짐으로 해서 풀잎사이에 있던 반딧불이 알이나 애벌레가 물에 떠내려가 죽게 되어 개체 수 가 줄었다는 말씀도 들었습니다.

 

반딧불이 체험 소감

이 작은 불빛에 감동이 담겨있습니다. 하늘로 날아오르는 반딧불이의 빛을 보고 있노라면 아름답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속도는 편안함을 안겨주고 어둠속에서 만나는 한 점의 빛은 반가움으로 기쁨을 줍니다. 반딧불이의 작은 빛에 웬 찬사와 호들갑이라 물으실 수도 있지만 자연에서 만나는 반딧불이는 신비감을 불러일으키는 체험입니다.

 

반갑다. 반짝반짝, 반딧불이 '반'이 뜻하는 의미 바로 빛입니다.

화포천에서 만난 반짝반짝 반딧불이야 반갑웠다.

 

반딧불이의 종류

 

운문산반딧불이,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 특징, 화포천반딧불이 행사

우리나라에는 3종류의 반딧불이가 서식한다. 2023년 9월 3일 전라북도자연환경연수원 김종만 원장님의 온라인 반디탐구생활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원장님의 친절한 설명과 과학적인 관찰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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