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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개인

창녕 나들이 양반청국장-화왕산자연휴양림-더빈스카페

by 꿀꿀라이프 2023. 9. 11.

청국장 맛집을 찾아서

맛있는 청국장을 맛보러 양반청국장에 다녀왔습니다. 이 집 청국장은 화왕산 식품으로 알려진 청국장 공장에서 만든 청국장으로 청국장을 끓이는데 그 맛이 일품입니다. 양반청국장 사장님은 화왕산 식품 사장님 아드님이니 가족사업입니다. 창녕에는 청국장을 메뉴로 하는 식당이 여럿 있는데 화왕산 식품에 생산된 청국장을 이용하는 가게들이 많은 만큼 청국장의 맛은 인정합니다. 위치는 화왕산 입구에 있습니다. 홀이 넑고 2층까지 사용가능한 것이 아마 단체등산객을 위한 자리로 보였습니다. 

https://kko.to/9omh0nujgW

 

양반청국장

경남 창녕군 창녕읍 화왕산로 64

map.kakao.com

영업시간 매일 11:30-20:3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양반청국장은

횟집처럼 하얀 종이로 상을 준비해주시고 식당이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식기류와 수정도 깨끗합니다. 장어구이 정식이 추가 되었습니다. 양반청국장을 찾아올 때는 청국장 정식을 생각하고 출발했는데 장어구이 정식으로 메뉴를 바꾸고 1,000원을 추가해서 공깃밥을 솥밥으로 바꿉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가게 안을 살펴보았습니다. 장어는 국내산(자포니아)이네요, 청국장은 국산입니다. 청국장 정식이 9,000원인걸 감안하면 고기류가 외국산인게 이해되는 가격입니다.

가게입구에는 화왕산 식품에서 생산한 간장, 된장, 고추장, 청국장을 판매하고 있고 옛날 과자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먼저 청국장 등장하였습니다. 짜지않고 심심한 맛의 청국장입니다. 맵지 않습니다. 아이들 먹기 좋습니다. 심한 군내 없습니다. 청국장에 청국장 콩이 많습니다.

왼쪽부터 장어구이와 먹을 생강채입니다. 저는 감자인줄 - 양파 - 고추떡 - 김치

왼쪽부터 콩나물 - 무채 - 배추나물 - 고사리나물입니다. 

보리밥 비벼먹듯 나물 4가지 놋그릇대접에 담고 청국장 얹어서 드시면 됩니다.

장어구이 3인분 양입니다. 300g이고 간장양념이고 탱글탱글 식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구워주는 건 환영입니다.

솥밭은 밥을 놋그릇에 담은 후 물을 넣어서 누룽지로 만들어 드시면 됩니다. 다 아는 거

옆 테이블에서 우포생막걸리를 드시는 중이고 장어구이를 앞에 두고 예의를 차리기 위해 막걸리 한 병 주문했습니다. 독하지 않고 순한 맛의 막걸리입니다. 밥 먹을 때 막걸리는 유산균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소화를 위하여 먹겠습니다.

'너랑 나랑 오란다' 들고 화왕산자연휴양림에 가봅니다. 

 

화왕산자연휴양림은 일부 시설 보수공사 중(예약은 가능)

예약은 어렵지만 싼 가격으로 야영이나 방갈로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지금은 조용하고 운영이 되지 않았습니다. 화왕산자연휴양림 보완사업으로 인하여 2023년 9월 30일까지 사용은 불가하지만 10월 달 예약은 진행 중이니 미리미리 예약해두셔야 할 듯합니다.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ID02030015

 

힐링창녕, 마음과 몸의 쉼표 화왕산 자연휴양림

21 2023.07 화왕산 자연휴양림 임시휴관 안내 (‘23.9.1~’23.9.30) 안녕하세요 화왕산 자연휴양림입니다.    화왕산 자연휴양림의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화왕산 자연휴

www.foresttrip.go.kr

 

화왕산자연휴양림은 가는 길 도로공사 중(통행은 가능함)

현재 화왕산자연휴양림으로 가는 도로 확장공사로 인하여 불편함이 있습니다.

휴양림 일부시설들도 보완작업 중이지만 숲에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화왕산군립공원 입구 더빈스 카페

화왕산자연휴양림의 모기들을 피하고 초가을의 더위를 피할겸 다시 화왕산 입구 쪽에 위치한 더빈스 카페에 방문하였습니다. 입구에서 200m 정도 차량으로 이동하면 진행방향에서 좌측 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음료를 만들 때 소음이 있습니다. 안쪽에 많은 공간이 있으니 이용하세요

계곡이 내려다 보이는 야외테이블도 있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이고 등산을 마치고 오신 분보다는 지역주민분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계셨습니다. 동네사랑방 느낌이었네요! 실내는 시원하였지만 개인적으로 커피와 빙수를 가는 소리의 소음이 있어 불편함을 쪼금 느꼈습니다. 실내도 크게 공간이 분리되니 소음에 예민하신 분들은 안쪽 실내 공간이나 야외공간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아메리카노 3,000원입니다. 가격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대용량 3,800원입니다. 

스무디 4,500입니다. 영토가 아주 맛있다고 합니다. 에이스를 같이 주셨는데 오랜만에 맛보니 맛이 좋았습니다. 에이스를 스무디에 찍어먹는 맛도 좋았습니다.

 

포스팅을 마치며

커피타임을 끝내고 화왕산을 향해 산책겸 올라가 봅니다. 낙엽이 여기저기 보이고 늦은 오후라 시원한 바람을 더해줍니다. 창녕을 자주 오게 되는데 아버지의 고향이고 오실 때마다 여기저기 창녕이 변화한 모습을 보시는 게 재미있으신가 봅니다. "가로수가 이렇게 굵어졌는데......" 차를 타고 창녕군내의 가로수를 보시며 말을 흐리시는 게 세월의 흐름을 크게 느낀신듯합니다. 아무쪼록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도록 건강하시길 기원하며 오늘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2023.08.21 - [일상다반사 개인] - 영산에 가면 소소옹기수제비추어탕 맛나쥬

 

영산에 가면 소소옹기수제비추어탕 맛나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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