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맛집 악양루 중화요리
토요일 아침 10시 50분 함안 맛집 악양루에 오픈런을 단행하였습니다. 함안 법수면에 위치한 악양루는 오픈 시간이 11시입니다. 점심시간에 가면 항상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아점 겸 해서 방문하였습니다.
11시쯤 되니 차들이 주차장에 들어오길래 제일 먼저 자리를 잡았습니다. 물론 11시 30분에 만석이 되고 대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악양루에서 대기하는 방법은 입구에 대기판 공책에 자신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겨두는 것입니다.
2인석 자리와 유아의자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함안 맛집 악양루는 메뉴를 단순화하고 테이블 회전을 빠르게 진행시킵니다. 특히 주말에에는 우동과 잡채밥은 주문을 받지 않는데요. 주말에 방문객들이 대기를 해야 할 만큼 많이 들이닥치기 때문입니다. 특히 함안뚝방길에 봄꽃이 피고 가을에 핑크뮬리가 함안 악양생태공원을 가득 채울 때는 갑절로 손님이 악양루를 방문하십니다.
그리고 1인 1메뉴 주문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곤란할 때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악양루는 혼자 먹기에는 너무 많은 양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아내와 딸은 단 한 번도 한 그릇을 다 먹은 적이 없습니다. 이번에 제가 먹은 특미 낙지짬뽕은 남자인 저도 남길 수밖에 없는 양이었습니다. (많이 주는데 제가 헛소리를....)
오늘의 주문 : 악양루 낙지짬뽕(보통), 짬뽕 (보통) , 짜장면 (보통)
양파, 단무지, 춘장, 김치가 제공됩니다. 처음에만 내주시고 이후로는 셀프코너에서 가서 직접 가져다 먹어야 합니다.
악양루 특미 낙지짬뽕은 12000원 가격이며 맛과 양이 그 이상의 값어치를 한다고 합니다.
큰낙지 한 마리가 짬뽕에 통째로 올라가 있습니다. 가위로 손질하여 먹습니다. 낙지짬뽕은 그릇자체가 일반짬뽕보다 큽니다. 성인 남자가 남길 정도의 양입니다.
짜장면입니다. 유니짜장에 들어가는 간 고기와 일반짜장에 들어가는 덩이 고기가 적절히 섞여있습니다. 양파의 풍미와 단맛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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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에는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 있으며 홍합은 질릴 정도로 많이 들어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낙지짬뽕에도 홍합량이 상당합니다. 짬뽕국물은 해산물 베이스에 시원한 맛이 느껴지고 간이 삼삼하여 국물을 끝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짬뽕의 면이 많아서 국물까지 다 먹을 수가 없습니다.
짜장면 그릇이 적은게 아닙니다. 짬뽕 그릇이 엄청나게 큽니다. 일반짬뽕 그릇보다 낙지짬뽕 그릇은 더 큽니다. 이렇게 양도 많이 주고 맛도 좋고 가격은 저렴하니 동네사람이고 관광객이고 오지 않는 게 이상할 지경입니다.
악양루 바로 옆에는 함안 유명 카페 세븐에이치카페가 있습니다. 악양루 결제 영수증을 제출하면 10%할인이 가능하니 커피 드실 분에게는 좋은 선택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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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맛집 악양루 원산지 표시
탕수육과 짜장에 들어가는 돼지고기가 국내산인게 마음에 듭니다. 짬뽕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고추가루가 중국산이건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래도 요즘같이 고물가 시대에 짜장면 6000원에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할 입니다.
함안 법수면 맛집 악양루 중국요리 식당 위치
마지막으로 악양루 중화요리집에서는 배달 또는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악양루 중화요리 맛을 느끼고 싶다면 홀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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