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영광 리턴즈 요약정보
개봉 2023.09.21
장르 코미디
국가 한국
러닝타임 미공개
손익분기점 미공개
가문의 영광 리턴즈를 만나며
B급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나랑 닮았기 때문이다. 삼류보다 일류사이에서 전전하는 나랑 B급 영화는 맥을 같이한다.
가문의 영광이 돌아왔다. 말 그대로 리턴한다고 한다. 1편의 스토리 답습하며 배우들만 차별화를 두고 개봉하는데 과연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걱정반 우려반이다.
역대 가문의 영광 시리즈
기존에 5편과 이번에 개봉하는 작품을 합쳐 총 6편으로 제작된 가문의 영광 시리즈는 추석이 다가올 때마다 개봉을 해봤다. 조폭의 세상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라서 가족들과 함께 보기에는 폭력성과 욕설로 인하여 꺼려지는 면이 있지만 혼자서 맥주 마시며 보기에 좋았다. 신현준과 정준호 배우와 감초 연기자들의 코믹스러운 연출이 재미있고 탁재훈 배우의 드립이 즐거운 영화였다.
출연진(걸스데이 유라의 첫 영화)
박대서역의 윤현민
장진경역의 유라
홍덕자 역의 김수미
백진희 연기자와 7년 열애 후 결별로 떠들썩한 윤현민 배우와 걸스데이 유라의 좋은 호흡을 기대해 보지만 유라의 첫 영화인만큼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는 미지수다. 그 외에 탁재훈, 정준하, 추성훈 님도 합세하여 우리를 웃겨주기 위한 노력을 하실 예정이다. 김수미 배우님의 헬미넴의 찰진 욕이 그 속을 때리는 듯하다. 정준하 님을 보며 건강이 걱정되는 건 괜한 우려일까! 탁사마님의 드립이야 무조건 중타이상은 해내실 거라 믿고 사랑이 아버지 또한 센스가 장착되어 있으니 추석을 즐겁게 만들어 줄 것이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 예고편:
현재까지 티저 예고편만 공개되어 있다.
https://tv.kakao.com/v/440673721
포스팅을 마치며
코미디 영화이다. 리턴즈 시리즈는 시나리오를 답습하는 만큼 새로운 인물들의 특색이 살아있는 영화가 되었으면 한다. 웃음에도 철학이 있다면 욕설로 웃기는 부분은 빼주었으면 한다. 조직폭력배를 다루는 영화라 무리 일 수는 있겠지만 말도 안 되는 스토리를 이끌어 나갈 때 조폭소재만큼 편한 게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게에 한국 영화가 조폭영화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 이유가 아닐까 한다. 추석에는 볼만한 영화가 쏟아진다. 올 추석도 마찬가지다.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디카프리오의 '위대한 개츠비'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80일간의 세계일주와 아르고 원정대까지 참신한 소재들이 쏟아지는 와중에 용감하게 나서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가 과거의 성공만에 취해 만들어낸 영화가 아닌 새로운 재미를 담아낸 영화이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