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율하에서 술 마시는 날
술 좋아합니다.
좋은 사람들이랑 함께 즐기는 걸 좋아합니다.
맛있는 고기랑 함께면 더할나위 없습니다.
김해율하맛집 만재네 1차
율하 만재네 왔습니다.
2회차입니다. 봄에 미나리랑 삼겹살 먹기 위해 왔어죠
현재는 없습니다. 내년 봄에 미나리 먹으러 가보렵니다.
고기 좋습니다.
일단 부드럽고 크게 잘라 먹기 때문에
고기 안에 육즙이 가득 차 있습니다.
직원들이 고기를 끝까지 구워주시기 때문에
편안한 식사자리 만들 수 있습니다.
콩나물 무침, 고사리, 김치를 계속해서 곁들여 먹을 수 있습니다.
돼지기름에 구워진 고사리 맛있습니다. 고사리 추천이요
기본찬 나옵니다. 명란젓이랑 청어알 젓 맛있습니다.
고기 나오기 전에 서비스로 내주는 계란찜입니다.
만재네 불판 가마솥 뚜껑입니다. 타지 않고 잘 익혀줍니다.
앞서 고기질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제가 잘 모르지만
땟깔이란게 있잖아요! 좋아요 좋아!
마무리로 8,000원짜리 술밥 시켜서 해장했습니다.
매운 맛의 해물된장에 국밥처럼 밥을 말아서 나옵니다.
얼큰한 맛이 술을 부르는 맛이었습니다.
일행들 담타에 찍어봅니다. 평일이지만 6시 쯤 되니 시끌시끌합니다.
김해 율하 일본식 술집 무사시 2차
지금부터 취해서 찍은 사진들이라 쩝쩝
그래도 가봅시다.
무사시에서는 하이볼로 텀을 길게가져가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레몬하이볼과 자몽하이볼이 있었는데 각각 7,500원이었습니다.
안주는 세트메뉴 A 19,900원입니다
- 닭날개1
- 닭파1
- 마늘구이1
- 염통1
- 딹껍질1
- 모래집2
- 닭목살1
무사시 기본안주 양배추 절임과 단무지 무침입니다.
3번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김해 율하 탄광맥주 3차
집에 가야하는데 오랜만에 만나니 아쉬워서 맥주 한잔만
탄광맥주 밝고 깨끗한 분위기가 좋습니다.
감바스 맛있지만 항상 양에서 아쉬운 메뉴입니다. ㅠㅠ
유럽사람들은 안주없이 맥주먹는다는데 우리는 왜 이럴까요?
맥주를 먹으러 온건지 안주를 먹으러 온건지 ㅠㅠ
진한색을 띠는 라거맥주입니다. 진한 풍미가 느껴서 좋았구요
거품처리 잘해주셔서 탄산감과 향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었습니다.
향이 좋은 에일 밀맥주입니다. 홉을 이용한 과일향입니다.
과일향 맥주에 향을 결정하는 것은 홉입니다.
대리운전과 마무리 4차
율하 2지구에서 창원 용호동까지 대리비 23,000원입니다.
술 마시려면 돈 많이 벌어야 합니다.
이렇게 잠들면 내일 생활에 지장이 있습니다.
건강에는 좋지 않지만 나쁜 선택을 합니다.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입니다. 저는 물을 자박하게 넣어서
말을 따라내지 않고 국물 조금 남겨서 끓여먹습니다.
몸에게 미안한 선택을 하였지만
일을 미룰 수는 없는지라 든든하게 먹고 잠들었습니다.
율하2지구에 갈수록 맛있는 집이 생기네요!!
다양한 맛집들이 계속해서 들어서서
우리들의 입을 즐겁게 만들어 주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