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랑진 맛집 도원코다리
삼랑진에 계속 맛집에 생기고 있다.
아주 바람직한 일이다.
삼랑진은 부산, 김해, 창원에서 가까워
주말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곧 봄이 되면 삼랑진 벚꽃, 안태 벚꽃으로
삼랑진은 봄맞이를 위해 찾은
관광객으로 가득찰 것이다.
그렇다면 이왕 왕문한김에
맛있는 삼랑진 맛집에 들러
식도락을 즐겨보는 것도 좋지 아니한가
필자는 도원코다리를 처음 방문하였다.
사장님은 본래 안태 행곡 도원장에서
식당을 운영하셨다고 한다. 과거에
방문하여 오리불고기를 먹은 추억을
말씀드리자 이리 보는 것도 인연인지라
반갑게 맞이해 주셨다.
도원장은 실내에 14-15개의 테이블로
운영 중이셨고 배달도 가능하다고 하셨다.
도원코다리 메뉴
코다리조림 2인(소) 27,000원
코다리조림 3인(중) 37,000원
코다리조림 4인(대) 47,000원
(순한맛, 보통맛, 매운맛 선택가능) (공깃밥 별도)
모듬생선구이 (소) 27,000원
모듬생선구이 (중) 37,000원
명태탕 (소) 27,000원
명태탕 (중) 37,000원
(지리/매운탕 선택가능) (공깃밥 별도)
상차림에 나온 미역국은 멸치맛국물를
내어 감칠맛이 나 아이들이 잘 먹었다.
필자는 코다리가 나오기 전에
생김을 다 먹어버렸다. 오랜만에
맛보는 맛있는 김이다.
그리고
양념땡초도 맛있었다.
밥만 있으면 김과 고추로
한 공기는 먹을 수 있겠다.
하지만 셀프코너가 있고 김도 가져다
먹을 수 있기에 한 접시 더 가져왔다.
필자가 주문한 코다리조림 보통맛 (대) 4인분이다.
가격은 47,000원이다. 공깃밥이 별도구매라
4 공기 주문한다.
코다리를 4마리를 먹기 좋게 정리해 주셨다.
머리-몸통-꼬리 여기에다 가래떡을 넣어주시는데
저 가래떡이 별미였다.
코다리 몸통은 뼈를 발라내어 먹기 좋았는데
살이 부드럽고 양념이 잘 배어 밥도둑이었다.
그렇다고 뼈가 없다는 건 아니다.
특히 코다리 머리에는 이석 같은 독특한 뼈가
있으니 조심해서 발라먹어야 한다.
두툼한 코다리살을 김 위에 올려
밥과 함께 먹으니 진심 맛있었다.
여기다 양념땡초고추도 올리고
콩나물도 올려 먹으면 된다.
콩나물이 삼삼하기 때문에 양념에 얹어
양념콩나물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다.
코다리 보통맛이지만 매운맛이 적당했다.
아이들을 데려가는 분들은 꼭
순한 맛을 주문하는 게 옳은 선택이다.
도원코다리 운영시간 및 주차
오픈시간 오전 11:00
마감시간 오후 20:00
쉬는시간 오후 15:00-17:00
쉬는 날은 따로 안내되지 않았다.
도원코다리는 포장, 예약, 배달이 가능하며
식사를 하며 포장 나가는 품목을 보니
식당에서 먹는 모든 품목이 제공되고
미역국까지 포장해서 사장님께서
직접 배달을 나가셨다.
밀양이나 삼랑진 IC에서는
바로 도원코다리로 진입가능
삼랑진에서 온다면 좌회전 신호가 없기 때문에
안전하게 U턴해서 찾아가는 것이 좋다
주차는 도원코다리 주차장을
이용하면 오케이(OK)다
사장님께 삼랑진 맛집을 넘어
밀양 맛집으로 하자고 새해덕담을
드리고 기분 좋은 식사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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