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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의 즐거움

식중독증상 발생 후 의료기관 방문 후 신고까지

by 꿀꿀라이프 2024.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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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증상 발생 후 의료기관 방문 후 신고까지

여름철에는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식중독 원인을 규명하고 추가 피해를 방지할 수 있으며 개인적인 피해보상도 받아야 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식중독 증상에서 시작하여 피해보상까지 살펴 보겠습니다.

 

식중독 증상

1. 소화기 증상

  • 섭취한 음식은 소화기관에서 영양소로 분해되어 흡수됩니다. 음식에 독소나 세균이 섞여 있을 경우, 우리 몸은 이를 빠르게 배출하기 위해 구토나 설사를 통해 체외로 내보냅니다. 독소가 소화기관의 상부에 있으면 구토를, 하부에 있으면 설사를 유발합니다.

2. 전신 증상

  • 식중독이 미생물의 독소로 인해 발생할 때는 대부분 소화관에서 흡수되지 않아 구토와 같은 소화기 증상을 유발하지만, 세균이 장벽에 부착하거나 침투하여 발생하는 식중독은 구토나 설사뿐만 아니라 전신 발열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일부 세균이 생성하는 독소는 신경 마비, 근육 경련, 의식 장애와 같은 증상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식중독 판단

  •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한 후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발생할 경우라면 식중독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식중독의 증상들이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그 증상만으로 식중독의 원인을 알 수 없지만, 음식물 섭취와 증상 발생 간의 시간 간격으로 식중독이 병원균으로 인해 발생한 것인지 혹은 독소로 인해 발생한 것인지 추측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 발생 시 신고 및 보상 절차

1.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기

  • 식중독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합니다.
  • 신고 시 환자의 증상, 섭취한 음식, 발생 장소 및 시간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2. 역학조사 및 식품 검사

  • 보건소에서는 신고 접수 후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필요 시 식품 검사를 진행하여 원인을 규명합니다.

3. 보상 청구

  • 조사 결과 식당의 과실이 확인되면 해당 식당에 대해 보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 보상 범위에는 치료비, 휴업 손실, 정신적 피해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보상 청구 시 관련 증빙 서류(진단서, 치료비 영수증 등)를 제출해야 합니다.

4.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활용

  • 식당과의 보상 협의가 어려운 경우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분쟁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소비자 분쟁조정을 신청할 때 분쟁조정 사례를 참고하여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피해구제 접수방법 (kca.go.kr)

분쟁사례를 자세히 보고 싶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소비자원으로 이동합니다. 출처 : 24시간 열린소비자포털
분쟁사례를 자세히 보고 싶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소비자원으로 이동합니다. 출처 : 24시간 열린소비자포털

식중독 치료

1. 식중독 치료 : 수분과 전해질 보충

  • 식중독의 기본적인 치료는 구토나 설사로 인해 발생한 수분과 전해질의 손실을 보충하는 것입니다. 식중독으로 인해 장 점막이 손상되고 소화 흡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 없이 음식을 섭취하면 설사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포도당이나 전해질을 함유한 수액은 순수한 물보다 흡수가 빠르므로, 식중독 환자는 설탕이나 소금을 녹인 끓인 물이나 시중에서 판매하는 이온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식중독 치료 : 기름기 없는 미음이나 쌀죽

  • 설사 증상이 감소하면 미음이나 쌀죽과 같은 기름기 없는 음식을 먼저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가 심할지라도, 장은 여전히 수분을 흡수할 수 있으므로,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가능한 한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 유익합니다.

3. 식중독 치료 : 탈수 증상이 심각할 때 수액 공급 필요

  • 탈수 증상이 심하여 약해진 상태이거나 구토로 인해 수분 섭취가 어려운 경우, 의료기관에서 정맥을 통한 수액 공급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변이나 고열이 있는 경우, 의사의 진단에 따라 항생제 처방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4. 식중독 치료 : 지사제 사용 주의

  • 식중독의 증상으로 구토는 위장에 있는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반응이며, 설사는 장내 독소를 제거하는 반응입니다. 따라서 설사가 심할 때 지사제를 함부로 사용하면 장내 독소나 세균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회복이 늦어지고 상태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식중독 발생 이유

1.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의 특성

  •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부분의 세균은 4~60˚C의 온도 범위에서 증식합니다. 따라서, 뜨거운 음식은 최소 60˚C 이상, 차가운 음식은 4˚C 이하로 유지해야 세균의 증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 세균의 번식 속도는 종류마다 다르나, 일반적으로 35~36℃에서 가장 빨리 증식합니다. 이는 고온의 여름철에 세균성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입니다. 

2. 독소형 식중독

  • 음식물이 세균의 독소로 오염되었을 경우, 잠복기는 1~6시간입니다. 세균을 섭취한 후 체내에서 독소가 생성되면 8~16시간의 잠복기를 가집니다. 독소형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에는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루스 세레우스균, 클로스트리디움 웰치균 등이 있습니다.

3. 감염성 식중독

  • 감염성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균에는 병원성 대장균, 장염 비브리오, 살모넬라, 시겔라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유형의 식중독은 잠복기가 16시간 이상일 수 있습니다.

4. 바이러스성 식중독

  • 바이러스는 동물, 식물, 세균 등 살아있는 세포에 기생하는 매우 작은 미생물로, 일반 광학 현미경으로는 관찰할 수 없으며 세균 여과기로도 제거되지 않습니다. 일부 바이러스는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며, 그 중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가 대표적입니다. 위생 관념의 발달과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인해 세균성 식중독보다 바이러스성 식중독이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물을 통한 전염과 2차 감염이 흔해 집단 발병이 일어나기 쉽고, 로타바이러스는 주로 영유아에게 겨울철 설사 질환을 일으키며, 과거에는 가성 콜레라로 오인되기도 했습니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 수칙

  • 육류는 중심온도 7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익혀 먹습니다.
  • 물은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합니다.
  • 달걀과 해산물은 완전히 익혀 먹습니다.
  • 조리된 식품은 실온에 방치하지 않습니다.
  • 이미 조리된 식품은 재가열하여 섭취합니다.
  • 날음식과 조리된 음식은 서로 다른 포장재에 담아 교차 오염을 방지합니다.
  • 육류와 수산물을 다룬 칼과 도마는 구분하여 사용하여 교차 오염을 예방합니다.
  • 조리 전, 식사 전, 화장실 사용 후,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습니다.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 부엌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며, 조리대, 도마, 칼, 행주 등을 청결하게 관리합니다.
  • 상가, 예식장, 수학여행 등 집단 급식 시 날음식 제공은 피합니다.
  • 생선을 손질할 때는 아가미와 내장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조리합니다.
  • 사용한 칼과 도마는 소독합니다.
  • 손에 상처가 있을 때는 육류나 수산물을 만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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