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증상으로는 열, 입안 궤양, 손발 물집 등이 나타나며, 대부분 7-10일 내 자연 치유되지만 드물게 뇌수막염, 뇌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의사는 증상과 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대증 치료가 주로 이루어집니다. 수족구병은 매우 흔한 질환이지만, 합병증 예방과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정확한 정보와 적절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본 글에서는 수족구병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예방법 등을 자세히 다루고자 합니다.
수족구병 증상 및 예방조치 환자 돌봄
수족구병이란 (질병코드: ICD-10 B08.4)
수족구병은 영어로 Hand, foot and mouth disease 입니다. 말 그대로 손, 발, 입 주위에 해를 끼치는 감염병입니다. 수족구병은 주로 콕사키바이러스와 엔테로바이러스 EV 71형에 의해 발생합니다. 대부분 콕사키바이러스가 원인이지만, 때때로 엔테로바이러스 EV-A71에 의해서도 발생합니다. 엔테로바이러스 유전형 EV-A71에 의한 수족구병은 뇌간염, 신경성 폐부종, 폐출혈, 쇼크, 심지어 사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잠복기는 평균 3일에서 7일 입니다. 수족구병은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수족구병 유행병
수족구병은 감염병 중에서도 고약한 녀석으로 특히 면연력이 약한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병입니다. 해마다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5월 부터 수족구병이 발생하여 6월과 9월에 유행하며 2022년, 2023년에 이어 2024년 상반기에도 수족구병이 발생하여 유행할 조짐이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해는 드물지만 뇌수막염, 뇌염, 폐렴등 신경계통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향이 있는 걸로 안내되고 있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수족구병 예방백신
주로 5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발생하며 대부분은 치유되지만, 드물게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에, 올바른 손 씻기와 같은 개인 위생 규칙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수족구병 전파경로
1. 직접 접촉이나 비말을 통한 사람 간 전파
2.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수영장에서의 전파 가능성
3. 전파 위험이 높은 장소: 감염자가 있는 가정, 보육시설, 놀이터, 병원, 학교, 캠핑장, 수영장 등 인원이 밀집하는 곳
수족구병 증상
증 상 | 전신 증상: 발열, 식욕 감소, 무력감 위장 증상: 설사, 구토 발진/수포(물집): 주로 입, 손, 발에 나타나며, 영유아의 경우는 기저귀가 닿는 부위에도 발생합니다. |
수족구병 치료 (약도 없는 수족구병)
해열 진통제로 증상을 완화, 탈수로 인한 수분 보충 등 (단, 아스피린 사용하지 말 것))
수족구병 발병 시
수족구병 의심 시(발열, 입 안 또는 손과 발의 물집)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환자와 관련된 물품은 세탁 및 소독이 필요하며, 무증상 감염자(성인) 역시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습니다. 가족 중 환자가 있다면 발병 후 7일간 수영장, 키즈카페, 문화센터 등의 이용을 자제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수족구병 예방방법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기: 외출 후, 화장실 사용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한 후, 기저귀를 갈기 전, 식사 전후에 실시합니다.
- 기침 에티켓을 지키기: 옷소매 상단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을 합니다.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기
- 자주 만지는 물건의 표면과 공용 물품을 소독하고, 손이 닿는 모든 물체의 표면을 청소합니다: 도구, 집기, 장난감, 문 손잡이, 수도꼭지 등.
-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등원 및 발병후 1주일 외출 자제
- 수족구병 환자와 접촉하지 않기
수족구병 환자 돌봄
수족구병 초기에는 2~3일 동안 발열, 식욕 감소, 인후통, 무력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후 입 안과 손, 발에 통증이 있는 수포성 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음식이나 물을 삼키기 어려워 탈수가 발생할 위험이 있으므로, 차가운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증상은 3~4일 후에 개선되고 7~10일 내에 회복됩니다. 증상 발생 후 첫 1주일은 전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엔테로바이러스 71형에 의한 수족구병은 드물게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에는 뇌간 뇌척수염, 신경원성 폐부종, 폐출혈, 심근염, 심장막염, 쇼크, 심지어 사망이 포함됩니다. 영유아가 수족구병 의심 증상과 함께 38도 이상의 고열, 팔다리의 힘 빠짐, 구토, 경련 등을 보이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수족구병 예방을 위해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기저귀 교체나 환자 돌봄 후에 손을 꼼꼼히 씻고, 오염된 의류를 철저히 세탁하는 등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가족 간 감염을 막기 위해 생활용품을 개별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는 장난감, 놀이기구, 문 손잡이 등을 자주 소독하고, 영유아들이 식사 전후와 화장실 사용 후에 손을 씻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족구병에 걸린 영유아는 전염성이 높으므로, 회복될 때까지 등원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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