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친구 부부와 함께한 와인 & 치즈 홈파티 후기
얼마 전, 아내의 친구 부부가 저희 집에 놀러 왔습니다. 특별한 날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라 뭔가 색다른 걸 해보고 싶더라고요. 그런데 마침 아내 친구 부부가 “우리가 와인 한 병 사갈게!”라고 해서, 저는 와인에 어울릴 만한 간단한 안주를 준비해보기로 했어요.
치즈, 뭘 사야 할지 몰라서 그냥 골랐어요
사실 저는 와인도 잘 모르고, 치즈도 평소에 딱히 챙겨 먹는 타입이 아니라서 조금 고민했습니다. 그래도 마트에서 ‘와인 안주’ 코너를 둘러보다가 Lactima 크리미랑 Lactima 익스클루시브라는 치즈가 눈에 띄더라고요. 이름도 뭔가 있어 보여서 두 개 다 집어왔습니다. 과일도 같이 준비했어요.
Fleur Saint Jean 와인, 그리고 치즈 첫 경험
아내 친구 부부가 가져온 와인은 Fleur Saint Jean이라는 레드 와인이었어요. 저는 와인 이름에 크게 신경을 안 쓰는 편이라 그냥 “와, 병이 예쁘다~” 이 정도였는데, 풍미가 훌륭했습니다.
치즈는 먹기 좋게 썰어서 접시에 담고, 과일과 같이 내놨습니다. 다들 와인 한 잔씩 따라놓고 치즈를 한 입씩 먹어봤는데, 예상보다 훨씬 잘 어울려서 깜짝 놀랐어요.
- 크리미 치즈는 정말 부드럽고 고소해서, 와인 한 모금 마시고 먹으니 입안이 촉촉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 익스클루시브 치즈는 조금 더 진하고 짭짤한 맛이 나서, 와인과 함께 먹으니 서로 맛을 더 살려주는 것 같았어요.
손님맞이 대성공!
아내 친구 부부도 “치즈 너무 맛있다”, “와인 안주로 딱이네” 하면서 정말 잘 먹더라고요. 저희 부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져서, 오랜만에 이런저런 얘기 나누며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특별한 요리 없이도, 와인 한 병과 치즈만으로도 충분히 분위기 있고 근사한 홈파티가 된 것 같아요.
다음에도 또 하고 싶은 조합
이번 경험 덕분에, 앞으로도 손님 올 때 와인과 치즈 조합은 종종 써먹을 것 같습니다. 저처럼 와인이나 치즈에 대해 잘 몰라도,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걸로도 충분히 멋진 시간을 만들 수 있으니 한 번쯤 시도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괜찮은 치즈를 찾는다면 Lactima 크리미랑 Lactima 익스클루시브 치즈를 추천해봅니다.
간단하게 준비했는데도 손님도 만족하고, 저희도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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