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함께 만드는 민주주의! 대통령 선거의 4가지 약속 카드뉴스

우리가 함께 만드는 민주주의! 대통령 선거의 4가지 약속 카드뉴스

이미지 출처 미리캔버스

 
2025년 6월 3일, 우리나라에서는 아주 특별한 날이 다가오고 있어요. 바로 제21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열리는 날이에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으로 물러나게 되어서 새로운 대통령을 뽑게 된 궐위선거라는 특별한 선거랍니다.
 
선거는 마치 우리 반에서 반장을 뽑는 것과 비슷해요. 하지만 나라 전체의 대통령을 뽑는 일이니까 훨씬 더 중요하고 신중해야 하겠죠? 그래서 우리나라는 선거를 할 때 꼭 지켜야 하는 4가지 소중한 약속이 있어요. 이것을 선거의 4원칙이라고 부른답니다.
 
 
 

첫 번째 약속: 보통선거 - "모든 친구들이 참여할 수 있어요!"

 
보통선거는 성별, 재산, 직업 등으로 차별하지 않고 모든 국민에게 선거권을 주는 원칙이에요. 마치 운동회에서 모든 친구들이 달리기 시합에 참여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에요!
 
옛날에는 돈이 많은 사람이나 남자만 선거에 참여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만 18세가 되면 누구나 투표할 수 있고, 만 40세가 되면 대통령 후보도 될 수 있답니다.
 
이번 2025년 대선에서는 2007년 6월 4일에 태어난 친구들까지 투표할 수 있어요. 우와!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는 거예요.
 
 
 

두 번째 약속: 평등선거 - "모든 표가 똑같이 소중해요!"

 
평등선거는 모든 사람의 투표가 똑같은 가치를 가진다는 뜻이에요. "한 사람, 한 표"라고도 해요.
 
예를 들어 볼까요? A 마을에 100명이 살고 B 마을에 1000명이 산다고 해봐요. 만약 두 마을에서 각각 한 명씩 대표를 뽑는다면, A 마을 사람 한 명의 표는 B 마을 사람 한 명의 표보다 10배나 더 강한 힘을 갖게 되겠죠. 이건 공평하지 않아요!
 
그래서 우리나라는 선거구 사이의 인구 차이가 너무 크지 않도록 조정하고 있어요. 모든 사람의 목소리가 똑같이 중요하거든요.
 
 
 

세 번째 약속: 직접선거 - "내가 직접 뽑아요!"

 
직접선거는 중간에 다른 사람을 거치지 않고 우리가 직접 후보를 선택하는 방식이에요.
 
미국은 조금 다른 방식을 써요. 미국에서는 선거인단이라는 사람들이 먼저 뽑히고, 그 사람들이 대통령을 뽑아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국민이 직접 대통령을 뽑아요!
 
마치 친구에게 "너 대신 내가 반장 뽑아줄게"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투표용지에 도장을 찍는 것과 같아요.
 
 
 

네 번째 약속: 비밀선거 - "누구를 뽑았는지 비밀이에요!"

 
비밀선거는 내가 누구에게 투표했는지 다른 사람들이 알 수 없도록 하는 원칙이에요.
 
만약 투표 내용이 공개된다면 어떨까요? "너 왜 그 사람 뽑았어?"라고 친구들이 화낼 수도 있고, 부모님이 다른 후보를 강요할 수도 있어요. 그럼 우리는 진짜 마음에 드는 사람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없겠죠.
 
그래서 투표소에서는 혼자서 조용히 투표할 수 있는 비밀 공간이 있어요. 마치 일기장처럼 나만의 비밀을 지켜주는 거예요.
 
 
 

우리가 만들어가는 민주주의

 
이번 6월 3일 대선에는 총 6명의 후보가 나와 있어요. 5월 29일과 30일에는 사전투표도 할 수 있어요. 이는 궐위선거의 특별한 점 중 하나로, 평소 금요일-토요일이 아닌 목요일-금요일로 조정되었어요.
 
선거는 단순히 지도자를 뽑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민주주의의 소중한 과정이에요. 여러분이 18세가 되면 이 4가지 원칙에 따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게 될 거예요.
 
그때까지 선거의 의미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잘 배워두세요. 여러분이 바로 우리나라의 미래이고, 민주주의를 지켜나갈 주인공이니까요!
 
디자인 플랫폼 미리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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