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덕피자 맛집 백송레스토랑 의령에서 파스타, 피자, 샐러드
안녕하세요! 오늘은 의령에서 겪은 소소한 에피소드와 함께, 뜻밖의 맛집을 발견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주말에 친구네랑 의령 화정소바를 먹으러 갔거든요? 근데 이게 웬걸, 도착하자마자 웨이팅이 1시간 30분! 시장 입구부터 사람들이 줄을 쫙 서 있는데, 저희는 배가 너무 고파서 도저히 기다릴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바로 근처에 뭐 맛있는 거 없나 두리번거리다가, 의령시장 앞에 있는 백송레스토랑을 발견했답니다.
분위기부터 마음에 쏙!
백송레스토랑은 외관부터 뭔가 클래식하면서도 아늑한 느낌이었어요. 안에 들어가니까 넓고 깔끔해서 가족끼리 오기도 좋고, 친구끼리 수다 떨기에도 딱이더라고요. 저희는 바로 창가 자리는 이미 만석이라 안쪽에 앉아(창이 없는 곳 ㅠㅠ) 앉아서 메뉴판을 펼쳤는데, 종류가 꽤 다양해서 뭘 먹을지 한참 고민했어요. 참고로 이곳은 카페도 함께하고 저녁에는 펍도 되는 곳이었어요
배가 너무 고팠는지, 평소보다 더 많이 시킨 것 같아요. 그래도 남김없이 싹싹 비웠다는 거!
쉬림프 불고기 피자
이 피자는 진짜 신의 한 수였어요. 새우랑 불고기가 같이 올라가 있어서 고소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이 제대로였거든요. 도우도 얇고 바삭해서 하나도 안 느끼했어요.
고르곤졸라 피자
고르곤졸라는 꿀이랑 같이 먹으니까 치즈의 짭짤함이랑 달콤함이 어우러져서 입에서 살살 녹았어요. 치즈 좋아하는 친구가 엄청 감탄했답니다.
쉬림프 크림 파스타 & 크림 파스타
두 가지 다 크림 소스가 진하고 부드러워서, 면이랑 소스가 잘 어울렸어요. 특히 쉬림프 크림 파스타는 새우가 통통하게 들어가 있어서 씹는 재미도 있었고요.
토마토 파스타
느끼한 게 싫을 땐 역시 토마토 파스타죠! 상큼하고 깔끔해서, 크림 파스타랑 번갈아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필리프(필라프)
필라프는 고슬고슬하게 볶아져서, 한 숟갈 뜨면 버터 향이 은은하게 퍼졌어요. 파스타랑 같이 먹으니 궁합이 딱!
바질 샐러드
바질 샐러드는 신선한 토마토와 치즈와 함게 나옵니다.
서비스와 분위기까지 굿!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음식 나오는데 오래 안 걸려서 더 좋았어요. 무엇보다 시장 앞이라 그런지 접근성도 최고! 덕분에 배도 든든하게 채우고, 친구랑 수다도 실컷 떨 수 있었답니다.
원래는 소바 먹으러 갔는데, 예상치 못하게 백송레스토랑에서 제대로 한 상 차려 먹고 왔어요. 웨이팅 때문에 아쉬웠던 마음이 싹 사라질 정도로 만족스러웠던 식사였습니다. 혹시 의령에서 소바집 웨이팅이 너무 길다면, 저처럼 백송레스토랑에서 맛있는 피자랑 파스타 한 번 드셔보세요! 다음엔 가족들이랑도 꼭 다시 오고 싶네요 :)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아래는 백송레스토랑 메뉴판을 준비했습니다.(202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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