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영산 연지못 카페 오시우연 벚꽃 뷰 맛집

창녕 영산 연지못 카페 오시우연

창녕 영산에 가면 창녕 사람들이 벚꽃 구경하는 벚꽃 뷰 카페 '오시우연'이 소개합니다.

'오시우연' 카페는 절묘한 위치에 자리 잡은 카페로서 갈 때마다 사장님의 안목에 탄복합니다. '오시우연 카페'를 중심으로 연지못과 큰 도로 사이에 위치하여 도보로도 접근성이 좋고 차량으로도 접근성 좋습니다.

또한 창녕군에서 관리하는 연지못이 카페의 앞마당이 되어 멋진 뷰를 만들어 주며 조경에 따로 돈 들일 일이 없는 장소가 되겠습니다. 과거로 치면 천연의 요새와 같이 자리가 좋은 카페입니다.

지난 초봄 부모님과 같이 화왕산 자락의 관룡사를 방문한 후 오시우연 연지못 카페에 들러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이 날은 날이 흐려서 연지못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지 않았지만 날이 좋은 날에는 운동하기 좋은 장소가 됩니다. 특히 여름날 창녕 영산면민들이 연지못에서 더위도 식히고 운동도 하는 장소입니다.

오시우연은 3층으로 이루어져 있어며 올라갈수록 연지못의 풍경을 잘 볼 수 있습니다. 물론 1층에서도 대형 통창으로 연지못을 볼 수 있습니다.

3층까지 있는 오시우연은 올라갈수록 연지못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제일 좋은 창가 자리에 자리 잡는다면 운이 좋은 겁니다.

오시우연 메뉴입니다. 파란색 글씨의 메뉴가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시그니처 메뉴

바닐라 빈 라떼 6000원

오시우 말차라떼 6000원

소금크림커피 6500원

그리고 브런치 메뉴에 있는 브라운 치즈 크로플 12000원

오시우연에서는 크로플 종류를 비롯하여 디저트 빵이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애플파이입니다. 마트에 파는 애플파이와는 사이즈부터 다릅니다. 이 파이의 크리는 어른 손바닥 크기만 합니다. 관룡사를 다녀왔더니 달달한 게 먹고 싶어서 주문하였습니다.

딸기요거트스무디와 카페라떼 2잔, 꿀 자몽차로 주문하였습니다.

연지못을 바라보며 벚꽃 필 때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차를 마시고 3층 뷰도 어떤지 찾아 올라가니 단체 손님이 방문하여 방해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다시 2층으로 내려가 2층 뷰를 제대로 담아보았습니다.

창녕 영산 연지못 카페 오시우연 2층 벚꽃뷰

3월 중순 때 찍은 사진이라 벚꽃이 피지 않아 겨울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3월 마지막날 창원, 부산, 진해, 밀양 삼랑진 등 유명한 벚꽃 구경지에 벚꽃 소식이 들여옵니다. 영산 연지못도 다른 지역에 못지않은 벚꽃 구경하는 곳입니다. 엄청 기대가 됩니다. 3월 마지막 주말에 부곡 온천 축제도 열리고 영산 연지못 벚꽃도 피고 사람들로 많이 분빌것 같습니다.

오시우연 2층에 가면 야외테라스가 있습니다. 물론 사진처럼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방문한 3월 중순에는 나무가 오래되어 앉으면 나무가루가 묻을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올해는 기후변화로 인하여 벚꽃의 개화시기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너무 빨리 개화해서 문제였는데 올해는 정반대의 상황입니다. 3월에 흐린 날씨로 인하여 일조량이 줄어들고 벚꽃의 개화가 늦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제부터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며 벚꽃 개화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벚꽃을 기대하며 창녕 영산 연지못에 방문해 보는 것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오시우연에 소금커피 한잔 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