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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의 즐거움

칭찬 많이 받은 정년 퇴임식 송사와 송별시

by 꿀꿀라이프 2024. 12. 6.

칭찬 많이 받은 정년 퇴임식 송사와 송별시

송별사 - 함께한 5년, 깊은 인연의 시간

ㅇㅇㅇ 선생님과 ㅇㅇㅇ ㅇㅇ학교에서

5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남교사 모임에서 처음 만나 동학년 선생님으로,

그리고 동료 교사로서 함께한 시간은
단순히 업무를 넘어

인생의 소중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술잔을 나누며, 웃음과 고민을 나누며

쌓아온 5년이라는 시간은
돌아보니 깊은 정과 추억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새는 떠남에 깃을 남기고,

사람은 떠남에 정을 남긴다"는 말처럼,
이제 정년퇴임이라는

새로운 문 앞에 서 계신 ㅇㅇㅇ 선생님께
가장 깊고도 진심 어린 존경을 전합니다.


열정과 헌신으로

점철된 40여 년의 교직 생활은
등불처럼 길을 비춰 주신

선생님의 보람찬 여정이었습니다.

선생님의 열정은

저희 후배들에게 영원히 남아
앞으로의 교육 길에서도

큰 등불이 되어줄 것입니다.

 

평생을 바쳐온 교직을 떠나더라도
저희 후배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십시오.
교육의 발전을 위해 한평생 달려오신 그 길을
이제 저희가 이어받아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ㅇㅇㅇ 선생님께서 만들어 주신 토대를 발판 삼아
교육 현장에서, 그리고 사람의 마음 속에서
소중한 가르침을 꽃피우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학교 안팎으로,

동료 교사로서 보여주신 그 헌신과 사랑을
저희는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칭찬 많이 받은 정년 퇴임식 송사와 송별시

💌 진정한 여행의 시작을 축하하며

마지막으로, 나짐 히크메트 시인의 시 ‘진정한 여행’을 함께 나누며
이 송별사를 마치겠습니다.

진정한 여행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씌어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려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이며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

무엇을 해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 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그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ㅇㅇㅇ 선생님, 이제 진정한 여행을 시작하십시오.
그동안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


✍️ ㅇㅇㅇㅇㅇ학교 교직원 대표

ㅇㅇㅇ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