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악양 생태공원 핑크뮬리와 코스모스 가을 여행

함안 악양 생태공원 핑크뮬리와 코스모스 가을 여행

함안 악양생태공원

위치 정보

주소: 악양생태공원 경상남도 함안군 대산면 서촌리 1418

이용 시간: 상시 개방

주차 요금: 무료

 

함안 악양 생태공원에서의 핑크뮬리 탐방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함안 악양 생태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핑크뮬리와 퍼플뮬리, 그리고 코스모스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다양한 장소를 둘러보며 느낀 점을 공유해볼게요.

 

함안 악양 생태공원에서의 핑크뮬리 입구

 

1. 입구와 핑크뮬리 군락지

생태공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핑크뮬리의 분홍빛 물결이 펼쳐집니다. 가을 햇살 아래에서 반짝이는 핑크뮬리는 마치 솜사탕처럼 부드럽고 아름다웠습니다. 입구 주변에는 퍼플뮬리도 함께 심어져 있어 색다른 매력을 더해줍니다.

 

함안 악양생태공원 핑크뮬리

 

입구에는 핫도그와 커피가 판매됩니다. 핫도그 4000원이네요!

 

입구 커피차

 

악양생태공원 1코스

 

아름다운 핑크뮬리 사진을 몇 장 투척합니다.

 

아름다운 핑크뮬리

 

아름다운 핑크뮬리

 

아름다운 핑크뮬리 숲

 

핑크뮬리 포토존

 

2. 코스모스 꽃길

핑크뮬리 군락지를 지나면 코스모스가 만개한 꽃길이 나타납니다. 다양한 색상의 코스모스가 길을 따라 피어 있어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정말 멋진 인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악양생태공원 코스모스 꽃길

 

코스모스 꽃길은 악양 생태공원 언덕길에 피어있습니다.

 

악약생태공원 코스모스길

 

악약생태공원 코스모스길

 

3. 생태연못과 전망대

생태공원 중앙에는 생태연못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연못 주변에는 다양한 야생화가 피어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연못 옆 전망대에 올라가면 공원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더욱 감동적입니다.

 

생태연못

 

이곳은 전망대로 9월에는 꽃잔디로 화려한 모습을 자랑한 장소입니다.

 

전망대

 

꽃잔디로 가득했을 전망대 동산을 올라가면 햇빛을 가려주는 큰 나무를 만납니다. 우영우 나무가 생각나는 곳이었습니다.

 

전망대 나무 포토존

 

4. 어린이 놀이시설과 야외공연장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놀이시설과 야외공연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공간과 다양한 공연이 열리는 무대가 있어 가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악양생태공원 어린이 놀이터

 

악양생태공원에는 평지에 놀이터가 있고 작은 동산위에 유아숲 놀이터가 따로 있습니다.

 

악양생태공원 유아숲 체험원

 

유아숲 체험원

 

공연장과 잔디구장이 있어 아이들과 뛰어 놀기 좋아요

 

5. 노을길과 악양루

공원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노을길입니다. 남강과 함안천이 합류하는 지점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정말 장관입니다. 특히 악양루에서 바라보는 석양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합니다. 저는 악양루까지 가지는 못했지만 여기서도 남강과 함안천을 바로 볼 수 있고 석양 감상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저는 한낮에 방문하여 그늘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악양생태공원 노을 포토존

 

정자에서 바라본 남강과 함안천입니다. 보이는 사진의 왼쪽편에 함안 뚝방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악양생태공원 노을 포토존

 

6. 처녀뱃사공 전시물

함안 악양 생태공원에는 처녀뱃사공 전시물이 있습니다. 이 전시물은 6.25 전쟁 당시 악양나루에서 군대 간 오빠를 대신해 나룻배를 젓던 처녀의 사연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사연은 윤부길 작사, 한복남 작곡, 황정자 노래로 유명한 '처녀뱃사공'이라는 곡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노래는 전쟁의 아픔과 가족을 향한 그리움을 담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처녀뱃사공 기념물

 

함안 악양생태공원 입구의 포토존입니다. 핑크 빛 배위에서 사진을 찰칵!

 

처녀뱃사공 기념물

당부하는 말

함안 악양 생태공원은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장소입니다.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핑크뮬리와 코스모스를 구경해보기 바랍니다.

 

2024년 10월 12일 12:00에 방문한 악양생태공원 주차장은 차로 가득했고 한낮의 온도는 25도이기에 매우 덥습니다. 아침일찍 오거나 해질녘에 올 것을 후회했답니다. 한낮에 방문한다면 꼭 양산, 모자, 선크림 챙기시기 바랍니다.

 

가득찬 주차장

 

다행인 것은 악양생태공원에 사이사이에 큰 나무와 나무 아래에 벤치를 만들어 그늘을 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식 취사는 안되지만 먹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많은 가족들이 도시락을 가져와 먹는 모습보았습니다.

 

악양생태공원 그늘 벤치

 

그럼 즐거운 시간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