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8일, 서울 시내버스 파업 현황과 시민 영향

2025년 5월 28일, 서울 시내버스 파업 현황과 시민 영향

 

2025년 5월 28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시내버스 파업과 관련된 최신 상황과 쟁점, 그리고 시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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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파업, 결국 유보…버스 정상 운행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결렬에도 불구하고 5월 28일 예고했던 총파업을 일단 유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초 노조는 28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내부 논의 끝에 파업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과 소송 등 법적 절차를 통한 권리 구제 방침에 따라 파업을 미루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버스는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파업 예고 배경과 핵심 쟁점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올해 임금체계 개편을 두고 사측과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핵심 쟁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임금 인상: 노조는 기본급 8.2% 인상과 정년 연장(63세→65세)을 요구했습니다.
• 통상임금 산정: 노조는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고, 사측은 임금 부담이 과도하다며 난색을 표했습니다.
• 준공영제 부담: 서울시 역시 인건비 부담 증가를 우려해 노조의 요구에 부정적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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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비상수송대책과 시민 영향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를 대비해 서울시는 다양한 비상수송대책을 준비했습니다.

• 지하철 증편: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운행을 하루 173~189회 늘리고, 막차 시간을 익일 2시까지 연장.
• 무료 셔틀버스: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주요 거점과 지하철역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 625대 운행.
•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120 다산콜센터, 교통정보센터, 시 홈페이지, SNS, 도로 전광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 안내.

파업이 실제로 진행됐다면 하루 500만 명의 시민 이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출퇴근 대란과 교통 혼잡, 지역 간 이동 불균형 등 큰 불편이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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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전망과 구조적 문제

 

노조는 소송과 노동부 진정 등 법적 절차를 통해 권리 구제를 추진한 뒤, 사측과의 교섭을 재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사태는 임금체계, 준공영제, 노동환경 등 버스업계의 구조적 문제를 다시 한 번 드러냈으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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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5월 28일 예고됐던 서울 시내버스 파업은 유보되어 버스는 정상 운행 중입니다.
• 노사 간 임금체계 개편, 통상임금 산정 등 쟁점이 해결되지 않아 갈등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으나, 근본적 해결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당분간 교통 관련 공지와 노사 협상 상황을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