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에너지의 날 참여 방법: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8월 22일 에너지의 날 참여 방법: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유럽의 2003년 폭염과 그 영향

2003년 7, 8월, 유럽은 1540년 이후 가장 더운 여름을 겪었습니다. 이 유례없는 폭염으로 인해 최대 7만 명이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1만 4802명이, 포르투갈에서는 약 2000명이 사망했으며, 포르투갈의 국토 10%가 산불로 소실되었습니다. 폭염은 미국과 캐나다까지 영향을 미쳐 냉방기 수요가 급증했고, 이로 인해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한국의 전력 소비와 기후 문제

2003년 8월 22일, 한국은 역대 최대 전력 소비량을 기록했습니다. 대규모 정전사태는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며, 냉방기 사용 불가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 전력 부족으로 인한 휴대폰 사용 제약 등의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전력 소비와 기후 문제는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에너지의 날 참여 방법

불을 끄고 별을 켜다

매년 8월 22일 에너지의 날에는 오후 9시부터 5분 동안 ‘불을 끄고 별을 켜다’ 행사가 자발적으로 진행됩니다. 2020년에는 이 행사로 5분 동안 45만 kWh의 전력이 절약되었습니다.

 

이는 석탄 화력발전소 1기의 발전량에 해당하며, 전기 자동차 1만 2000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전력량입니다. 작은 실천이 모여 엄청난 에너지 절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어스아워 (Earth Hour)

에너지의 날과 비슷한 행사로는 3월 마지막 토요일 저녁에 1시간 동안 불을 끄는 '어스아워 (Earth Hour)'가 있습니다. 이 행사는 전력 소비와 빛 공해를 줄이는 데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오늘 에너지의 날을 맞이하여 집 밖으로 나와 주변을 살펴봅시다. 사람들이 지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있다면 오늘 밤 9시 어두운 거리는 반가운 광경이 될 것입니다.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에너지의 날에 적극 참여하여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을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