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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

유럽 폭염으로 시작된 에너지의 날

by 꿀꿀라이프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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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 에너지의 날 참여 방법

2003년 7,8월 유럽은 1540년 이후 가장 더운 여름이었고

유례없는 폭염을 겪었습니다.

최대 7만명이 사망한 무서운해였습니다.

 

프랑스는 1만 4802명이 사망하였고,

포르투칼에서도 약 2000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이때 포르투칼에서는 폭염이후 산불로 인하여

국토의 10%가 불탔다고 합니다.

폭염은 미국과 캐나다까지 덮쳤고

냉방기 수요가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이에 최악의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8월 22일 에너지의 날 참여 방법8월 22일 에너지의 날 참여 방법
8월 22일 에너지의 날 참여 방법

 

그 해  우리나라는 8월 22일 역대 최대 전력 소비량을 기록하게 됩니다.

대규모 정전사태는 사회적 혼란을 가져오게 되는데

냉방기 이용을 할 수 없게 되어 온열질환자 대거 발생,

전력부족으로 휴대폰 사용 제약,

해외에서는 정전사태때 약탈사태까지 벌어지는

사회적 혼란이 찾아온 사례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기요금은 다른나라에 비하여 비교적 저렴하다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전력사용을 무분별하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력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방관해서는 안됩니다.

전력소비와 기후문제는 밀접한 관계가 있답니다.

국가마다 전력 수요는 늘어나지만 탄소중립을 요구하는 시대에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발전소를 새로 짓는 것은 큰 고민입니다.

현재 우리 나라에 60개가 가동중인 화력발전소 또한 폐쇄되어야 할 과제라 생각됩니다.

국제적인 흐름도 재생에너지,

신생에너지 방향으로 발전소를 짓고 있습니다.

8월 22일 에너지의 날 참여 방법8월 22일 에너지의 날 참여 방법
독일의 화력발전소 by THPictures

<에너지의 날 참여방법>

해마다  에너지의 날이면 오후 9시부터 5분동안

'불을 그고 별을 켜다' 행사가 자발적 참여로 진행됩니다.

2020년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행사로

5분동안 45만 kWh에 달하는 전력이 절약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석탄 화력발전소 1기 발전량 규모인데

이는 전기 자동차 1만 2000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전력량이라 합니다.

5분간의 작은 실천의 힘이 모이면 엄청난 에너지 절약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만날 수 있는 행사이기에

적극 참여를 권장합니다.

 

8월 22일 에너지의 날 참여 방법8월 22일 에너지의 날 참여 방법
by PIRO4D

 

8월 22일 에너지의 날과 비슷한 행사로

3월 마지막 토요일 저녁에 1시간 동안 불을 끄는

어스아워(Eaeth Hour) '지구의 시간'이라 불리는 행사도 있습니다.

전력소비와 빛공해를 줄여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겠죠.

 

오늘 에너지의 날을 맞이하여 집 밖으로 나와 주변을 살펴봅시다.

사람들이 지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있다면

오늘밤 9시 어두운 거리는 반가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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