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으로 인형을 뽑기에 성공했습니다. 대빵오락실 창원상남점 깨끗하고 넓은 시설과 재미있는 오락실까지 구비된 인형뽑기 전문점 좋은 추억도 만들고 너무 만족스럽니다.
대빵오락실 창원 가볼만한 곳 인형도 뽑고 게임도 하고
인형뽑고 갈래? 그래 뽑고 갈게 !
저번주 창원 시티세븐 인형뽑기방에 탈탈 털리고 인형뽑기는 자제하려고 했는데 창원 상남동 대빵오락실 앞을 그냥 지날칠 수가 없었습니다. 인형뽑기 고수들의 유튜버 영상을 보며 정신운동 사이버네틱스 기법을 통하여 연습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머릿속으로 롤플레잉 연습)
창원 상남동에는 대빵오락실 1호점과 2호점이 있으며 오늘 제가 방문한 곳은 1호점임을 말씀드립니다. 1호점은 ARTBOX 맞은편에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방문이 매우 많은 곳입니다.
새로 생긴 대빵오락실은 깨끗한 인형뽑기 기계와 화려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인형뽑기하는 곳에 아르바이트하는 분들이 인형도 정리하고 주변 정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니 전자 오락기와 코인노래방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왜 대빵오락실인지 알았습니다. 겉보기엔 인형뽑기방인줄 알았는데 안쪽에 이렇게 오락할 수 공간이 있었습니다.
이미 오락에 대한 관심은 사라져버렸고 모바일 게임에 빠졌기에 오락실은 PASS합니다.
오늘의 목표 시바견 인형입니다. 한 판에 천원입니다. 2만원 장전합니다. 전 정말 초보 인형뽑기꾼이랍니다.
가족들의 환호와 함께 덜컹하고 떨어진 시바견 인형 17000원짜리지만 뽑기로 뽑은만큼 그리고 시바견을 픽해던 딸에게 멋진 선물이 되었답니다. 17번째 도전에 뽑은 인형입니다. 다행인건 인형이 깨끗하고 인형질이 좋아보였습니다. 창원 이마트에서 이 정도 인형이 15000원 판매되고 있으니 나쁘지 않은 도전이었습니다.
시바견도 우리가족의 일원이 되어 행복한 표정입니다. 이 녀석의 이름은 앞으로 쿠우쿠우입니다.
남은 3000원으로 초등 딸이 뽑은 1타 2바나나 인형입니다. 작은 인형 뽑기는 500원으로 가능하더군요.
유튜버를 통하여 배운 것 중 30번 중 1번의 확률로 집게가 아주 강력하게 작동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형뽑기에 도전하신다면 그냥 방문하지 말고 공부 좀 하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오늘 20000원 쓰고 무득이었다면 분명 현타가 왔을 겁니다.
어째든 인생 첫 인형을 준 대빵오락실에 감사드려야겠네요. 딸에게도 점수 많이 땄습니다. 이번 추석에 다시 방문할 예정입니다. 시바견 코노코노 친구 데리러 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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