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아리랑 대공원은 경상남도 밀양시에 위치합니다. 밀양 아리랑 대공원은 밀양의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곳입니다. 과거의 밀양독립기념관이 있고 현재의 아이들을 위한 멋진 놀이터가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자연경관까지 완벽한 아리랑 대공원 놀이터에서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밀양 아리랑 대공원, 자연과 놀이를 동시에 즐기기
밀양아리랑 놀이터는 무료 놀이터로 운영되며 경남에서는 가장 훌륭한 어린이 놀이터 중 하나라고 자부합니다. 밀양은 어린이들이 놀수 있는 어드벤처 형식의 대형 놀이터를 몇 곳 운영하고 있는데 제가 방문한 곳은 그중 하나인 밀양시청에서 가까운 밀양 아리랑 놀이터입니다. 이곳과 더불어 유명한 놀이터로는 표충사 앞에 있는 아이마음숲놀이터가 있습니다.
1. 밀양 아리랑 대공원
밀양 아리랑 대공원 놀이터입니다. 넓은 공간에 크고 다양한 놀이 기구에 아이들의 표정이 밝아집니다.
밀양 아리랑 대공원 놀이터에는 어드벤처 놀이기구 있기 때문에 고학년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입니다.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도 높은 곳에서 잘 다닙니다. 보다시피 미그럼틀의 길이도 길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2. 밀양 아리랑 대공원 유아놀이터
고학년 아이들이 활기찬 놀이터에서는 유아를 둔 부모는 걱정이 많습니다. 형이나 누나에 부딪칠까봐 노심초사하기 마련입니다. 밀양 아리랑 대공원에는 유아놀이터가 따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부모님들의 노파심을 들 수 있습니다.
유아놀이터 놀이기구들이 유아들에게 맞추어져 있어 안전하게 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대형놀이터가 있기 때문에 큰 아이들이 찾아오지도 않아 유아들끼리 옹기종기 모여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밀양 아리랑 대공원 놀이터를 방문하여 날씨가 더 뜨거워지면 플라스틱으로 만든 미끄럼틀을 이용하다가는 화상의 위험이 걱정되었습니다. 그런데 놀이터 옆에 언덕에 사진 속의 구조물이 있었습니다.
언덕을 올라가 땅속에 있는 미끄럼을 타고 숲속으로 나오는 이 미끄럼틀이라면 여름에도 열기를 피하여 미끄럼틀을 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아이디어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땅속을 지나가는 미끄럼틀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미끄럼틀 안도 시원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계절이 여름으로 향하는 만큼 밀양 아리랑 놀이터의 오후는 덥습니다. 그러나 놀이터 곳곳에 쿨링시스템이 가동되어 더위를 한 풀 꺾어 줍니다.
화장실 시설도 잘 되어 있고 주변에 밀양시 아트센트와 밀양시립박물관 화장실도 이용이 가능하여 편의 시설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밀양 아리랑 대공원은 숲 환경이 매우 우수합니다. 큰 나무들이 많아 놀이터 주변에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밀양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대부분 돗자리와 캠핑용 의자를 준비하여 즐거운 피크닉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밀양 아리랑 놀이터는 금연, 금주 놀이터로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라는 점을 더욱 강조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피크닉하는 곳도 차분하고 아이들도 어른들도 얼굴 찌푸리는 사람들이 없이 행복해 보였습니다.
3. 밀양 아리랑 대공원 생태놀이터
밀양 아리랑 대공원 생태놀이터로 가 보겠습니다. 숲길이 이어지는 생태놀이터는 유아들의 어드벤처 공간으로 이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나무 그늘 아래로 간단한 장애물을 통과하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생태놀이터에는 밭줄을 이용한 놀이기구와 통나무를 배열하여 간단한 장애물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생태놀이터 바닥도 가볍고 부식이 덜한 나무껍질을 깔아 두어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하였습니다.
4. 밀양 아리랑 대공원 짚라인
생태놀이터의 끝에는 짚라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짚라인이 설치된 놀이터만 찾아다녔는데 요즘은 큰 인기가 없는지 짚라인 놀이터가 한산했습니다.
몇 명의 아이들이 전세를 내고 신나게 짚라인을 탑니다. 초등학교 5학년 43kg 아이가 짚라인을 타니 바닥 가까이 줄이 처집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까지 타는 게 안전해 보였습니다.
5. 밀양 아리랑 대공원 쓰리랑 숲과 연못
생태놀이터를 지나면 대형 연못과 쓰리랑 숲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무데크 길을 따라 올라가면 수종별로 심긴 나무들의 숲을 만날 수 있습니다.
쓰리랑 숲 앞에는 연못이 자리 잡아 아름다운 풍광을 만들어 냅니다.
밀양 아리랑 대공원을 다녀와서
밀양 아리랑 대공원을 밀양 명소로 지정해야 합니다. 밀양 아리랑 대공원에는 놀이터와 공원뿐만 아니라 공연과 행사를 진행하는 아트센터와 밀양의 역사를 소개하는 밀양시립박물관과 밀양독립운동기념관이 있고 가까이에 국립밀양기상과학관과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가 있어 하루가 모자라는 여행코스입니다. 또한 올해 말에 경상남도교육청에서는 운영하는 진로교육체험센터가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에 밀양 아리랑 대공원의 콘텐츠가 또 하나 늘어날 전망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밀양을 방문한다면 특히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밀양 아리랑 대공원이 딱일 듯합니다. 오늘 3대가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 만족도 100%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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