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중앙시장 제일식당 육회비빔밥
평일 저녁 진주 중앙시장 제일식당에 방문하였습니다. 복잡한 시장골목이지만 뉴-먹자골목 입구 시골통닭 옆집이 제일식당입니다.
허영만 선생님께서 박상민 배우랑 방문한 사진이 떡하니 있습니다. 여기 맛집인가 봅니다. 동네 한 바퀴 김영철 배우님도 다녀가셨군요.
평일 저녁 시간입니다. 제가 중앙시장에 들어가니 시장이 거의 파장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술자리를 가지는 분들이 자리하고 계셨습니다.
독특한 익힌 육회비빔밥과 친절한 직원분들
오늘 이 식당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암센터에서 항암치료를 받으시는 장인어른의 선택으로 방문을 하였습니다. 암치료 중에는 날고기 섭취를 금하고 있어 육회비빔밥에 들어가는 육회가 날고기라 걱정이 되었는데 메뉴에서 육회를 익혀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부부와 장인어른 3 사람은 모두 육회비빔밥을 주문하였습니다. 장인어른은 음식조절을 하셔야 해서 육회 소고기는 익혀달라고 부탁드리고 비빔밥 양념장도 따로 부탁을 드렸습니다. 여러 부탁을 친절하게 받아주셔서 기분 좋게 음식을 기다렸습니다.
식당의 역사만큼 오래된 테이블 위에 간단한 상차림이 준비됩니다. 김치와 일미무침 그리고 동치미입니다. 양념장은 음식 간을 조절하기 위하여 따로 부탁드린 양념장입니다.
육회비빔밥입니다. 공기밥이 따로 제공되지 않고 비빔밥 대접에 함께 나옵니다.
육회비빔밥을 받았을 때 정갈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대접에 담겨있는 나물과 밥 그리고 육회까지 정성껏 담아내십니다. 과거 우리 선조들은 이렇게 한 그릇을 만들어 먹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식조절이 필요한 장인어른의 육회비빔밥입니다. 육회고기는 익히고 양념장에 뺐습니다. 따로 나온 양념장을 조금씩 비벼드셨으며 너무 만족하신 한 그릇이었습니다. (진주제일식당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육회비빔밥과 나물들이 전반적으로 잘잘하게 조리되어 목 넘김이 좋습니다. 너무 잘 넘어가서 조절하지 않으면 식사가 금방 끝날 수도 있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시장인심이 가득한 제일식당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작은 밥공기에 담겨진 소고기국에 소고기가 한가득입니다. 세상에 이런 인심이 있나요. 이런 게 시장인심인가 봅니다. 소고기국의 소고기 맛도 소고기국맛도 다시 오고 싶게끔 만드는 식당입니다.
세월이 지나도 맛을 유지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진주는 음식문화가 발달한 지역입니다. 삼천포의 수산물과 산청 지리산의 임산물 김해와 진주의 넓은 들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특색 있는 음식이 많습니다. 저는 그중에서 진주냉면을 좋아했는데 육회비빔밥도 정말 맛있네요! 진주 맛집 진주제일식당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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