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용호동 주택가에 자리한 안씨돼지국밥에 방문했습니다. 입구부터 맛집의 포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옥에서 나오는 따뜻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안씨돼지국밥 정문 오른쪽편에 집터만한 넓은 주차장이 있어 방문하기도 편했습니다.
안씨돼지국밥은 오전11시 -오후 9시까지 영업합니다.
메뉴는 간단합니다. 썩어국밥에는 순대와 내장이 포함됩니다. 국내산 재료 사용하십니다. 돼지국밥 두그릇과 섞어국밥 한 그릇 주문하고 가게를 둘러보았습니다.
용호동 가로수길답게 한옥카페 느낌이 납니다. 화분도 많고 한옥의 느낌을 잘 살린 집이었습니다.
화분에 단풍이 찾아오고 뒤어 보이는 창문이 참 예쁘네요!
넓은 창이 있어 낮에 따사한 햇살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지만 밤에는 좀 추워보입니다.
허허 국밥집인지 카페인지
따뜻한 국밥이 나왔습니다. 밑반찬 재래된장에 땡초다져 넣으주십니다. 맛납니다.
부족한 밑반찬은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주십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국수 사리 나옵니다.
고기도 맛나지만 국물이 설렁탕처럼 깔끔한 맛이 납니다. 국물에 기름기를 깔끔하게 걷어내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함이 입안을 감돕니다.
밀양 삼랑진에 있는 한우가 돼지국밥을을 정말 좋아하는데 안씨돼지국밥도 맛있습니다.
테이블이 아주 청결하고 음식도 정갈합니다.
재방문할 집이 있다는 건 즐거운 일이죠
우리집 아이도 맛있다고 깨끗하게 먹었습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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