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불소도포 꼭 해야하나요?

초등학생 불소도포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학기 초 초등학교에서는 불소도포를 진행하게 됩니다. 불소도포 진행 시 학부모와 학생의 동의를 얻어 불소도포를 실시하게 됨으로 꼭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충치예방을 위한 국가에서 실행하는 사업이고 무료로 지원되기 때문에 불소도포의 기회가 온다면 학교의 안내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에서 불소도포를 진행하게 되면 해당 지역의 보건소에서 지원이 나옵니다. 학생들에게 치솔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칫솔질 교육을 실시한 후에 불소도포 처리를 하게 됩니다.

1. 유치원생, 초등학생 또는 이가 빠지고 새로 올라오는 치아의 경우 표면이 덜 단단한 상태입니다. 이 상태는 충치에 매우 취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새 치아가 올라오는 아이들에게 불소도포가 충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2. 불소는 치아에 코팅이 되는 것이 아니라 치아에 흡수되어 치아의 강도를 높여주고, 산성에 강한 치아로 변화시켜 충치 발생 가능성을 상당히 줄여줍니다.

3.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실시하는 불소도포는 보건소에서 실시하며 보건소에서 사용하는 5% 불화나트륨 바니쉬는 충치예방효과를 40-50%가량 높여줍니다.

1. 일반적으로 만 3세에서부터 만 12세까지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이 시기에 아이들의 충치 위험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2. 불소도포한 불소는 치아외각층에 흡수되어 충치를 예방해 주지만 그 기능이 영구한 것은 아닙니다. 보건소에는 불소도포를 3개월마다 권장합니다.

3. 초등학교에서는 1년에 1회만 불소도포 신청을 받습니다. 의무적으로 불소도포를 받는 것이 아니라 학부모의 의견에 따라 결정되는 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불소도포 특유의 맛과 향으로 불소도포를 경험한 아이들은 신청을 원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구토나 의지러움증이 없었다면 불소도포에 참여하는 것을 권합니다.)

1. 불소도포 후에 음식 섭취와 관련된 궁금증이 많습니다. 보건소에서 안내하는 내용에 근거하여 말씀드립니다. 불소를 바른 후 불소가 치아에 흡수되기까지는 일정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불소가 충분히 흡수가 될 때까지 지켜야 할 규칙이 있습니다.

불소도포 후 1시간 동안 물이나 음료 섭취를 삼갑니다.
불소도포 후 4시간 정도 음식물 섭취를 삼갑니다.
불소도포 후 24시간 동안 탄산음료 섭취를 삼갑니다.
불소도포 후 24시간 동안 뜨거운 물(국물) 섭취를 삼갑니다.
불소도포 후 24시간 동안 색소가 들어간 음료의 섭취를 삼갑니다.
불소도포 후 다음날까지 양치질은 하지 않습니다. 물로만 가볍게 헹구어 줍니다.
불소도포 후 가글 약품으로 가글 하지 않습니다.
불소도포로 생기는 침은 삼켜도 무방합니다.

2. 불소도포 시 치아의 색이 노란색으로 변하는 것은 천연송진 성분이 함유되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점점 사라집니다.

3. 불소도포에 사용되는 불소는 매우 소량 사용되지만 맞지 않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특히 불소도포 후에 지속적인 메스꺼움이 있거나 구토 증상이 있을 경우 물, 우유, 주스 등을 섭취하고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