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가위 버리는 방법
칼가위, 칼, 가위를 버려야 할 때 어떻게 버려야 할지 고민이 빠져서 검색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칼날이 있는 부분이 철이기 때문에 재활용으로 버려야 할지
칼은 위험한 도구인데 이걸 버렸다가 제 3자에게 사용되지는 않을지
칼을 버렸다가 혹시나 타인이 다치지는 않을지
제 경우 분리배출을 정확하게 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칼 가위의 플라스틱을 손잡이 부분을 제거하여 분리배출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이런 생각은 틀린 방법이었습니다. 서울시 분리배출 기준을 포함한 전국의 분리배출 기준에 의거하여도 칼과 가위는 재활용을 하지 않습니다.
손잡이 부분의 플라스틱을 제거하여도 분리배출하지 않습니다.
칼과 가위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것이 정답입니다.
왜 칼과 가위는 재활용하지 않을까요?
자원순환센터에서는 칼과 가위와 같은 날카로운 물건이 재활용 분리장으로 들어올 경우 위험하다고 말합니다. 재활용을 위해서는 작업자들의 수작업이 필요하며 그 과정에서 칼과 가위로 인한 위험요소가 발생하기 때문에 절대 칼과 가위를 분리배출해서는 안됩니다.
그렇다면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것은 괜찮은 것일까요? 얼핏 보면 얇은 비닐인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넣는 것도 환경미화원들에게 큰 위험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경부와 지자체에서는 꾸준히 칼이나 가위 그리고 깨진 유리 같은 위험한 물건을 버릴 때는 꼭 신문지나 두꺼운 박스등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감싼 뒤 테이프로 말아서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배출하는 것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왕이면 신문지보다는 두꺼운 박스를 이용하는 것이 환경공무관분들의 안전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칼 가위 안전하게 버리는 방법
1. 칼을 감쌀 수 있는 박스 준비하기
2. 박스를 이용하여 칼날이 외부로 보이지 않도록 꼼꼼하게 포장하기
3. 테이프를 이용하여 포장박스가 칼과 분리되지 않도록 하기
4. 칼 손잡이까지 테이프를 이용하여 분리되지 않도록 꼼꼼히 감기
5. 쓰레기 종량제 봉투 외부에 꼭 칼 또는 가위가 있다는 사실 알리기
칼 또는 가위를 버리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칼 주의' '가위 주의' '깨진 유리' 등 환경공무관이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칼 또는 가위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도록 꼭 주의사항을 종이나 유성매직으로 알려야 합니다.
도시마다 분리수거 시간이 다릅니다. 환경공무관이 밤 시간에 분리수거를 하는 경우도 있고 많은 수량의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담아야 할 경우도 있기 때문에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표기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칼과 가위의 날카로운 부분이 충격에도 노출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포장할 수 있도록 합니다.
실제로 서울시 환경공무관 설문조사에서 업무수행 중 가장 발생하기 쉬운 사고가 찔림 베임 사고라고 설문결과가 서울특별시 자료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환경교육을 실천하고 환경을 위하여 자원의 재활용은 매우 중요하나 사람의 안전보다 앞설 수는 없습니다. 칼과 가위 또는 날카롭거나 깨진 물건을 버리는 경우에는 꼭 환경공무관님들의 안전을 생각하셔서 안전하게 쓰레기를 배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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