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심는 작물 10가지 소개
텃밭청소 후 심을 가을 작물을 준비 중이다. 가을은 주로 김장을 준비하기 위한 작물이 위주로 하고 내년 봄을 위해 시금치를 고민해 보는 중이다. 가을에 심을 작물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살펴보자!! 작년에 심었던 무와 배추들 사진이다. 멀칭없이 심고 잡초 관리를 열심히 했기에 그나마 깨끗해 보인다.
1. 시금치
시금치는 봄부터 초겨울까지 심할 수 있는 작물이며, 가을에 심는 시금치는 9월에 부터 11월까지 계속 심어시면 다음 해 3월까지도 먹을 수 있습니다. 시금치는 여름용과 월동용 시금치 두 가지가 있습니다. 9월부터 뿌리는 씨앗은 월동용 씨를 뿌려야 합니다 시금치는 파종할 때 날씨가 15도 이상이면 됩니다. 시금치는 병해충 피해가 별로 없는 작물입니다. 파종 방법은 10cm 간격으로 골을 내고 시금치 씨앗을 뿌리거나 아니면 가을 넓은 밭에 흩뿌림 방법으로 뿌려 놓고 갈퀴로 긁어주기만 해도 됩니다
2. 김장배추
김장배추 정식 시기는 중부 지방은 8월 25일부터 9월 초순에 정식을 합니다. 남부 지방은 그보다 열흘 정도 늦게 심습니다. 김장배추는 벌레피해가 있기 때문에 토양 살충제를 살포 뒤에 심어면 좋습니다.
3. 김장무
김장무는 직파하는 작물로서 김장배추 정식과 같은 시기에 파종을 합니다. 김장무는 일찍 심어서 김장하기 전부터 먹다가 김장 때 김치양념으로 사용하고 남는 것은 겨울까지 먹을 수가 있습니다. 저장 공간이 충분하다면 문제없지만 부피 차지가 많으므로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무의 골 간격은 10cm 간격으로 가장 실한 싹 하나만 남기고 솎아주면 빠르게 자랍니다.
4. 알타리무
일명 총각무라 합니다 알타리무는 김장배추와 함께 담는 김장 채소이기 때문에 많이 심는 작물입니다. 알타리무 심는 방법은 김장무 심는 방법과 거의 비슷하나 비닐멀칭 없이 줄뿌림으로 심습니다. 그러나 알타리 무는 가을에 심는 알타리무를 최고로 칭하며 파종 후 50일 정도 지났을 때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5. 상추
상추는 우리가 가장 많이 먹는 채소입니다 상추는 밭에서 나는 산삼이라고 할 정도로 건강에 좋은 식품입니다. 가을에도 상추를 심어서 많이 먹게 되면 건강에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지금은 모종을 심어야 빠르게 수확할 수가 있습니다. 이 시기에 상추를 심을 때는 별도의 토양 작업 없이 심었던 곳에 바로 심어도 됩니다.
6. 쪽파
쪽파는 7월부터 9월 중순까지 심습니다. 쪽파는 지금 심어도 괜찮고요. 9월 10일까지 심게 되면 김장 때 양념 용으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남는 쪽파가 있다면 내년 봄에도 먹을 수가 있습니다. 남는 쪽파는 종자로 수확하여 내년에 다시 심을 수 있습니다.
7. 열무
열무는 봄부터 가을까지 심을 수 있는 작물입니다. 주로 봄과 가을에 많이 심으며, 파종한 지 40일 정도면 수확할 수 있습니다. 열무는 억세게 자라면 맛이 없기 때문에 부드러울 때 자주 수확해서 먹도록 합니다. 재배기간이 짧으니 추비 없이 재배하시면 됩니다.
8. 얼갈이배추
얼갈이 배추도 열무와 같이 봄부터 가을까지 심을 수 있는 작물입니다 그러나 주로 봄과 가을에 많이 심고 있습니다. 봄에는 4월 초에 심고 가을에는 8월 말이나 9월 초에 심고 있습니다. 얼갈이배추 역시 파종 한지 40일 정도면 수확이 가능하고 촘촘하게 씨를 뿌리면 서로 경쟁을 하면서 잘 자라게 되고 게다가 연하고 부드럽게 자랍니다.
9. 아욱
아욱은 씨를 뿌려 갖구는 작물입니다 아욱은 굿거리용으로 사용을 합니다. 아욱은 봄과 가을에 재배할 수 있습니다. 가을 아욱은 문 닫아놓고 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욱을 키울 때 잎이 억세지면 그 잎을 따 주십시오. 곁가지에서 부드러운 잎이 나옵니다.
10. 부추
부추는 한 번 심어놓으면 1년 내내 아니면 몇 년 동안은 계속 수확할 수 있는 작물입니다. 부추는 씨를 심어서 가꾸기도 하고 종근을 심어서 가꾸기도 합니다. 씨를 뿌려 갖구는 부추는 바늘처럼 가늘고 얇지만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종근을 구해서 심게 되면 적당한 굵기로 텃밭에 가꾸기 좋겠습니다.
실내 텃밭 재배 달력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제공하는 실내 텃밭 재배 달력입니다. 참고하셔서 건강한 텃밭을 가꾸시기 바랍니다.
저는 텃밭 청소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오이, 참외, 호박 넝쿨, 토마토, 옥수숫대 치우고 심을 예정인데, 걱정입니다.
뿌리채밖힌 잡초와 시름할 생각을 하니 한숨이 나옵니다.
사진출처: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