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거닐기>>
크고 아름다운 나무가 많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가 본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소문은 사실이었고 단풍이 물들어가는 교정을 거닐며 생각에 잠겨본다.
1. 메타세콰이어길
진주남중학교 방향으로 칠암캠퍼스로 진입하니 메타세콰이어가 가지런히 자리하고 있었다. 메타세콰이어길 끝에 미술시간에 배운
소실점이 보인다.
2. 진주농업학교 (진농)
메타세콰이어길 길 끝에는 과거의 흔적이 남아있다.
진주공립농업학교에서 출발하여 경남과학기술대학교를 지나
현재 진주국립경상대학교 칠암캠퍼스가 되었나 보다.
3. 아름다운 숲 - 경상국립대학교 쥬라기숲
이 구 정문을 지나 본격적으로 숲을 마주할 수 있었다.
숲을 마주하기 전 숲에 대한 안내를 읽어보았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공존상"
공룡이 나올 만큼 울창한 숲이라 이름을 쥬라기숲이라 명명하였다고 한다.
주요 수종 : 메타세과이어, 계수나무, 느티나무, 플라타너스, 전나무, 편백, 삼나무, 일본전나무 등
4. 쥐라기 숲을 둘러보다
쥬라기 숲답게 대부분의 나무들이 50년 수령은 넘어갔다.
긴 세월의 잘도 버티어 내고 살아왔다.
산에 가지 않고 도심에서 이 정도 수령의 나무들을
100여 그루 이상 만나볼 수 있다.
5. 인상 깊은 크기의 플라타너스(버즘나무)
2층 건물 위로 올라간 플라타너스를 찾아가보았다.
이렇게 큰 나무는 처음 마주한 것이라 신기했다.
아름드리가 세 사람은 팔을 벌려 손을 잡아야 될 정도로 크고 우람했다.
이 나무 아래에 있으니 나무의 성장에 대한 경외심마저 생긴다.
황금공작나무와 소나무도 옆의 건물들과 키재기를 하듯 하늘높이 올라가고 있다.
6. 칠암캠퍼스의 가을
가을이 다가오며 나무들마다 단풍옷을 갈아입고 있는 중이다.
활엽수들은 노란색과 빨간색으로 물들어가며 가을을 캠퍼스에 가져다준다.
8. 쥬라기숲의 플라타너스
20m 가까이 자라난 플라타너스가 마치
쥬라기 시대 숲 속의 나무처럼 이질감이 생긴다.
저 거대한 나무 사이로 공룡이 나타나는 상상이 절로 생긴다.
<<포스팅을 마치며>>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을 방문하였다가 시간이 남아 들려본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는 아름다운 숲을 품은 대학교였다.
"숲품대" 숲을 품은 대학이라 불러도 될듯하다.
과거 농업과 관련된 학교로 운영이 되어 다양한 나무가 많이
식재되어 있다. 수령도 대부분 50년 이상되어 보였다.
나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다양한 나무를 만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듯하다.
처음 들어보는 이름의 나무도 있었다.
대부분의 나무안내표를 촬영하였기에 시간이 나면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수종을 정리해서 기록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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