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동고분군 김해 가볼만한 곳 수릉원 김해 문화재 야행

김해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등재

김해, 함안, 창녕, 고성, 합천에 있는 가야의 고분군들이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가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신라, 백제, 고구려 사이에서 찬란한 철기 문화를 발전시켜 나갔지만 소외되었던 가야의 문화가 제대로 된 평가를 받아 기쁩니다.

이제는 역사 교과서도 좀 변해야 하지 않을까요! 신라,백제, 가야, 고구려 네 나라의 격변을 제대로 다른 역사교과서가 발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푸른 가을 하늘 해질녘에 대성동 고분군으로 향했습니다.

잔디로 잘 덮혀 있는 대성동고분군에 서 있는 나무 두 그루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나무로 인한 그늘에서 땡볕을 잠시 피하다가 다시 이동합니다.

김해 대성동고분군 정상에서 바라보면

저 길의 끝을 보면 하늘과 이어지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어릴 적 플란더스의 개 주제곡에 이런 가사가 있었죠. <플란더스의 개> 플란더스와 함께 걸었네 하늘과 맞닿은 이 길을 ~~~~ 랄랄라 랄랄라 랄라랄랄라랄랄라! 고분군이 동산처럼 형성되어 많은 사람들의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애완견을 데리고 다니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럼에도 개똥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깨끗한 대성동고분군 다 함께 지켜 나가야겠습니다.

대성동 고분군 정상에 올라 내외동으로 떨어지는 해를 봅니다. 곧 석양이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성동 고분군 박물관 지붕도 보입니다.

구봉초등학교가 저 멀리 보입니다. 구봉초등학교 부지에서 가야유물이 발굴을 이해 학교 이전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요즘은 조용합니다. 유네스코 지정이 되면 가야 유뮬에 대한 가치가 높아질 테고 이 주변 지역에 대한 조사가 대대적으로 일어날지도 모를 일입니다.

옆으로 돌아보니 대성동 고분군 박물관 가는 길이 보입니다. 대성동 고분군 박물관에는 금관가야 최고지배층들의 무덤유적인 대성동고분군에서 발굴된 유물과 자료들을 전시함으로써 찬란했던 가야의 철기시대를 돌아볼 수 있습니다. 대성동고분군의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gimhae.go.kr/ds.web

대성동고분박물관

전시안내 대성동고분박물관의 실·내외 전시실을 안내해 드립니다. 더보기

www.gimhae.go.kr

정상에는 과거의 가야의 흔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산책겸 걷는 기분이 좋습니다. 가을 하늘이 맑습니다.

분성산의 김해천문대

김해 분성산 꼭대기에 김해천문대가 보입니다. 영남지역 최초의 천문대인 김해천문대는 분성산 꼭대기에 위치하며 김해시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며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https://ghast.or.kr/

김해천문대

해설이 있는 우주여행 우주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하는 즐거운 시간! 꿈과 희망을 찾아 떠나는 과학과 문화의 공간! Gimhae Astronomical Observatory

ghast.or.kr

다시 내려와 올라갈 때 본 나무를 찾아왔습니다. 나무 곁에 대성동고분군 1호분이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떠나기가 아쉬워 수릉원으로 이동합니다.

수릉원이 시끌시끌하다

수릉원은 수로왕과 허왕후를 기리며 만든 현대의 정원입니다.

허황후 신행길 축제 & 김해 문화재 야행

수릉원 산책로 입니다. 수릉원 중심부가 분주합니다. 행사가 열리나 봅니다.

허황후 신행길 축제 & 김해 문화재 야행
축제기간 : 2023.10.26 - 2023.10.08
장 소 : 수릉원 일원

https://xn--4k0bz9vj3h89b790aydp5d.com/

김해문화재야행

김해문화재야행, 2023.10.06(금) ~ 10.08(일)18시~23시 수로왕릉 일원

김해문화재야행.com

주요 프로그램

페인터즈 가야왕국 : 가야랜드 페인터즈 공연팀이 출연합니다.
수로왕 허황후 퍼레이드
김소현 & 손준호 허황후 창작공연
허황후를 기리며 인도문화체험전
김해음식시식회
여행플리마켓

가야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집시다.

대성동 고분군을 다녀오며 앞으로 가야의 역사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야겠습니다. 1세기부터 6세기까지 번성했던 가야의 여러 세력 중 잘 알려진 김해의 금관가야와 고령의 대가야만이 주목을 받아왔지만 이제 우리는 가야를 지배해 왔던 지배자들의 무덤을 다시 알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