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암병동 보호자 식사 후기 따뜻한 한 끼와 함께하는 시간
오늘은 경상국립대학교 암병동에 입원한 가족을 위해 병원 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병원식 종류 간단 정리
병원식은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종류가 다양합니다.
- 유동식: 액체 상태로, 소화가 가장 쉽습니다. (물, 주스 등)
- 연식: 부드럽게 으깬 음식으로, 유동식보다는 씹는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죽, 푸딩 등)
- 경식: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음식입니다. (흰쌀밥, 삶은 채소 등)
- 일반식: 건강한 사람이 먹는 식사와 비슷합니다.
- 치료식: 질병에 맞춰 영양소를 조절한 특수 식단입니다. (당뇨병 식, 신장 질환 식 등)
간단히 말해서, 환자의 회복 정도에 따라 점차 유동식에서 일반식으로 바뀌며, 질병에 따라 특별한 식단이 제공됩니다.
제가 이번에 먹는 밥은 보호자니 당연히 일반식이 되겠습니다.
병원 식사, 어떤 맛일까?
저는 지금까지 저녁과 아침 두 끼를 먹었는데요! 솔직히 말해서 병원 식사는 맛이 없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러나 깔끔한 정식에 간식까지 제공되는 건강한 밥상이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메뉴와 깔끔한 환경
- 메뉴: 매일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흰쌀밥은 물론이고, 잡곡밥, 죽 등 다양한 종류의 밥과 국, 반찬이 제공되었습니다. 특히,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메뉴들이 많아서 건강하고 맛있었습니다.
- 맛: 집에서 먹는 밥처럼 정성이 느껴졌고, 간도 적절해서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짜지 않아 좋았어요.
- 환경: 암병동 병상에서 먹기 때문에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환자랑 함께 먹으니 환자도 밥맛이 나는 듯 한 술이라도 더 뜨기 위해 노력하십니다.
보호자를 위한 배려
경상대 암병동에서는 보호자 식사를 병실에 환자 식사와 함께 제공해 주어 보호자의 편의를 봐주어서 좋았습니다. 경상대 병원내에 나들이 식당이 있지만 환자의 상황에 따라 10분 자리 비우기도 어려운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점심 메뉴는 뭐가 나올지 엄청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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