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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

냉해 피해 모종 심기 남부지방 기준 모종심기 날짜 정보

by 꿀꿀라이프 2024. 4. 20.

냉해 피해와 기후변화

 

몇 해전부터 대한민국 과수 농가의 비명이 끊이지 않습니다. 사과, 배, 자두, 단감을 비롯하여 농작물이 재배되기까지는 많은 역경을 뛰어넘어야 합니다. 병충해도 막아야 하고 기온, 습도등 다양한 변수를 이겨내야 합니다. 하지만 이상 기후로 인한 충격에는 대비가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2024년 올해는 잦은 비로 농가가 비상이고 2023년은 4월에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냉해피해가 전국적으로 영향을 끼쳤습니다. 지금의 사과, 배 등 과일 물가 비싼 원인을 제공한 사건이었습니다. 4월 꽃이 피는 과실수들의 꽃이 제대로 수정을 하지 못한채 떨어지는 바람에 열매가 맺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냉해로 인한 피해는 과수원의 꽃에 영향을 준 것이외에도 벌들이 얼어 죽는 현상, 어린 모종들이 낮은 기온을 견디지 못하여 병약해지는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텃밭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냉해를 피하여 모종을 심기위하여 2024년 4월 20일 현재 텃밭상황은 감자, 상추씨 뿌리기 2가지만 일만 해둔 상태입니다.

 

 

냉해 피해 모종 심기 남부지방 기준 모종심기 날짜

4월 중순이 넘어가는 이 시점에 모종을 심고자 모종상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계획한 모종을 사기 위하여 모종을 둘러보고 있으니 친분이 있는 모종 사장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작년 4월 20일 이맘때 냉해가 찾아왔다 오늘 날씨도 흐리고 냉해 위험이 있으니 모종 심기를 다음 주 말이나  4월 마지막 주에 심는 것을 권해주십니다. 저야 초보 텃밭 농부이기에 사장님 말씀에 따르기로 하였습니다. 작년에 이맘때 모종을 심은 분들은 냉해로 인하여 대부분이 다시 모종을 구입하여 심었다는 말씀도 해주시면서 기온이 일정해지는 기간까지 기다려보자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모종을 심을 때는 냉해를 꼭 생각하시고 심는 시기를 정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주 금요일 2024년 4월 26 금요일에 모종을 심기로 계획하였습니다. 저는 남부지방에서 텃밭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중부지방 쪽 텃밭은 모종 심기를 좀 더 늦추어도 될 것입니다.

 

빨리 모종을 심으신 분들도 있고 오늘 모종을 심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냉해에 영향을 맞은 모종은 성장에 문제가 생기고 병충해에 약해지는 등 문제점이 발생하게 됩니다.

 

저도 사실 조바심이 납니다. 하늘의 뜻을 누가 알겠습니까? 빨리 심어서 빨리 키워서 빨리 먹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딱 1주일만 늦추어 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4월 모종 추천 5월 모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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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모종과 방울토마토 모종
냉해 피해 모종 심기 남부지방 기준 모종심기 날짜 정보냉해 피해 모종 심기 남부지방 기준 모종심기 날짜 정보
자주색 양배추와 초록색 양배추
4월 모종 추천 5월 모종 추천4월 모종 추천 5월 모종 추천
대파모종과 깨잎모종
4월 모종 추천 5월 모종 추천4월 모종 추천 5월 모종 추천
애호박 모종과 방풍 모종
4월 모종 추천 5월 모종 추천4월 모종 추천 5월 모종 추천4월 모종 추천 5월 모종 추천
고추 모종과 옥수수 모종 그리고 땅콩 모종

 

올해 제가 키울 작물 정보입니다.

  • 오이
  • 방울토마토
  • 양배추 2종
  • 대파
  • 깻잎
  • 애호박
  • 방풍
  • 고추
  • 옥수수
  • 땅콩

 

<텃밭작물 키우기 짧은 경험담>

 

4년간 텃밭을 운영하며 잘 자라준 작물 위주로 선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양배추는 성공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 새롭게 도전할 마음으로 심기로 했습니다. 양배추는 벌레들이 너무 좋아하는 작물입니다. 이번에는 벌레들이 싫어하는 친환경 약을 만들어 볼 요량으로 심기로 합니다. 이렇게 일을 저질러야 몸이 움직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물은 단연코 옥수수입니다. 옥수수는 묵은 잎만 따주면 따로 물관리를 하지 않아도 너무 잘 자랍니다. 웃거름도 필요없고 별다른 관리가 없어도 7월이 되면 옥수수를 맺습니다. 하지만 장마와 태풍을 잘 견뎌야 하기 때문에 모종을 심고 뿌리가 땅밖으로 올라오면 흙을 채워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옥수수는 모종 포트에 1개씩 또는 2개씩 심겨 생산됩니다. 저는 꼭 2개가 심겨 있는 것을 삽니다. 왜냐하면 2개가 함께 크면서 흙에 더 단단하게 박히고 또 옥수수는 생산성이 높지 않습니다. 옥수수 1개에서 2-3개 정도 제대로 된 옥수수를 수확하고 나머지는 쭉정이나 알이 작습니다.

 

<텃밭작물 키우기 환경교육적 기능>

 

모종을 심을 때 기분이 좋습니다. 새로운 시작은 누구에게나 설렘을 줍니다. 큰 기대는 아니지만 기쁨 마음이 차오르기 마련입니다. 더불어 아이들과 함께하면 생태와 교육의 장으로 텃밭만큼 좋은 공간이 없습니다. 세상에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사 먹는 식료품이 그렇습니다. 돈으로 사먹는 식품의 생산 과정을 알고 그 노고를 아는 어린이들은 분명히 소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특히 편식을 하는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텃밭 작물은 큰 의미로 다가올 것입니다.

 

모종 심기 날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천천히 심으시기 바랍니다. 텃밭은 농사지만 우리는 전문 농업인이 아닙니다. 농업인의 기준으로 텃밭에 작물을 심는 것은 전문적인 기술이 겸비되었을 때입니다. 그리고 모든 지역의 땅의 성질과 날씨가 다른만큼 내 땅과 관련된 지역 정보와 스스로 작성한 기록을 기준으로 자신만의 날짜를 만들어 가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래도 모르겠다면 지역 모종상 사장님의 조언따라 움직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