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소등 행사 알고 계시죠?
지구의 날 기원
1970년 4월 22일 미국에서 시작된 지구의 날은 환경운동가인 게이로드 넬슨(Gayload Nelson)이 진행한 환경 보호 운동에서 시작하였습니다. 미국의 급진적인 산업화의 도래로 미국 전역에 심각한 환경파괴와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고 개발 제한과 개선을 위한 노력이었습니다.
1972년 유엔(UN)에서는 지구의 날을 공식적으로 국제 행사로 선포하고 많은 국가들의 참여를 독여하였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지구의 날을 들은 것은 제 기준으로 2020년도가 지난 시점입니다. 그 만큼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제가 생활하는 곳에서도 참여가 저조함을 느낍니다. 하물며 제 주위분들도 지구의 날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분들이 많습니다.
지구의 날 참여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환경보호는 학교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은 오늘 지구의 날 활동에 동참을 위하여 노력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저녁 8시부터 10분간 진행하는 소등행사는 물론이고 지구의 날을 알리기 위한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날의 알리기 위하여 아파트에 지구의 날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입니다.
물론 이러한 행동을 실천할 때는 법과 규칙을 잘 지켜야합니다. 아파트라면 아파트 관리소에 가서 아파트 관리소장님께 이런 활동을 하고 싶다는 제안을 하고 허락을 받은 후에 진행하는 것이 옳습니다. 요즘은 외국인분들도 많기 때문에 지구의 날 포스터를 영어로도 제작하는 것도 염두에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구의 날 소등행사 4.22 08:00-08:10
저는 이 포스터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좋아하는 달팽이 집을 지구로 표현했습니다.
느리게 가는 달팽이처럼 우리도 조금 느리게 가면 어떨까요?
지구가 변해가는 속도가 너무 빠른 지금 우리는 더 빨리 대응하기 위하여 또 다시 빠르게 달리는 것 같습니다.
한 땀 한 땀 공을 들이는 장인의 명품처럼 명품지구로 가꾸기 위하여 조금만 천천히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느리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보고
불편하지만 텀블러를 이용해보고
힘들지만 자전거를 타보고
귀찮지만 분리배출을 제대로 해보고
입맛에 안 맞지만 한달에 한 번은 채식식단을 만들어 보고
깜박깜박하지만 장바구니를 챙겨다니고
물티슈 대신에 손수건을 소지해보고
바쁘지만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보는 것을 어떨까요?
빨리 가면 힘들고 넘어질 위험도 있고 끝에 가서는 허무해 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발전의 끝에 지구 환경이 무너진다면 그로 인한 피해를 감당하기 어려울 겁니다.
이미 시작된 기후 위기를 늦추어 가는 것이 세계의 환경활동가들의 의견입니다.
이미 우리는 너무 빨리 달려왔습니다.
이제 숨을 고를 때 입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 8시에 첫 숨을 고를 세계인의 행사가 있습니다.
10분입니다. 10분의 소등입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10분의 소등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온실가스 53톤 감축할 수 있습니다.
2. 30년생 소나무 8천그루가 1년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 밤 8시에 아파트에 사신다면 밖을 내다 보시기 바랍니다.
내 이웃들은 지구 문제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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