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해수욕장에서 보내는 노년 계획 다대대우아파트와 성원상떼빌아파트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보내는 노년 계획 다대대우아파트와 성원상떼빌아파트

어제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해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보며, 이곳에서 노년을 보내는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다대포해수욕장은 평온한 바다와 푸른 하늘이 어우러져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곳입니다. 특히 일몰을 바라보면 맨발 걷기를 하며 이곳에서의 삶이 나에게 맞지 않을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20년 후면 완벽한 노년으로 접어들 것 같은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대포해수욕장

 

노년의 시작은 아무래도 주거문제가 첫번째입니다. 현재 생활주거지인 창원도 마음에 들지만 눈앞에 바다가 보이는 다대포해수욕장 앞의 아파트를 보니 호기심이 생겨 다대포해수욕장을 둘러싼 인근의 아파트 중 다대동 다대대우아파트와 성원아파트를 알아보았습니다. 두 아파트는 1998년에 입주를 함께한 동기 아파트이며 26년 된 아파트입니다.

 

 

다대대우아파트

입지조건:

• 위치: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도보로 약 3분 거리.
• 교통: 지하철 1호선 다대포해수욕장역에서 도보로 약 3분 거리.
• 편의시설: 주변에 대형마트, 병원, 은행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 교육환경: 중현초등학교, 응봉초등학교, 다선중학교, 다대고등학교 등  학군이 인접해 있습니다.

매매가 및 전세가 (평수별, 2024년 기준):

• 48평형: 최근 매매가 약 6억 1,500만원, 전세가 약 2억 8,000만 원.
• 37평형: 최근 매매가 약 3억 8,000만 원, 전세가 약 2억 2,000만 원.

투자가치: 제가 부동산 전문가가 아닌 관계로 투자정보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gh호갱노노 정보활용

성원상떼빌아파트

입지조건:

• 위치: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
• 교통: 지하철 1호선 다대포해수욕장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
• 편의시설: 주변에 다양한 상업시설과 공원이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합니다. 아미산전망대에서 가까움.
• 교육환경: 중현초등학교, 응봉초등학교, 다선중학교, 다대고등학교 등  학군이 인접해 있습니다.

매매가 및 전세가 (평수별, 2024년 기준):

• 약 48평형: 최근 매매가 약 4억 3,200만 원, 전세가 약 3억 100만 원.
• 약 37평형: 최근 매매가 약 4억 2,000만 원, 전세가 약 1억 9,000만 원.
• 10평 가까이 차이 나는 아파트 매매가가 왜 비슷한지 알 수가 없네요.

투자가치: 제가 부동산 전문가가 아닌 관계로 투자정보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다대동 다대대우'의 실거래가, 시세, 매물, 주변정보 | 아파트는 호갱노노 (hogangnono.com)

'다대동 다대대우'의 실거래가, 시세, 매물, 주변정보 | 아파트는 호갱노노

 

실거주자 경험담 수집하기

실거주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장정과 단점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장점

다대대우아파트와 성원아파트에 거주하는 노인분들은 다대포해수욕장과의 근접성 덕분에 매일 아침 해변을 산책하며 건강을 유지하고, 바다 전망을 감상하며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대대우아파트에 사는 김할머니는 "주변에 대형마트와 병원이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고, 특히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어 마음이 평온해집니다"라고 말하며, 박 할아버지는 "교통이 편리해서 친구들과 자주 만날 수 있어요"라고 이야기합니다. 성원아파트에 사는 이 할머니는 "공원이 가까워 산책하기 좋고, 주변에 상업시설이 많아 생활이 편리합니다"라고 말하며, 최 할아버지는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이 마음에 듭니다. 아파트 단지 내에 다양한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생활이 편리하고, 무엇보다도 바다를 바라보며 지낼 수 있어 행복합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단점

그러나 일부 노인분들은 다음과 같은 단점이나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 할머니는 "여름철에는 습도가 높고 바람이 많이 불어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또한, 오래된 아파트라 베란다 샤시를 새로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이야기하며, 박 할아버지는 "층간소음이 가끔 문제가 되며, 주말에는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행사로 인해 소음이 발생할 때가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이순자 할머니는 "여름철에는 바닷가 근처라 습도가 높고, 바람이 많이 불어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또한, 오래된 아파트라서 새로 이사 들어올 경우 베란다 샤시를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이야기하며, 최 할아버지는 "주말에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행사로 인해 소음이 발생할 때가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노인분들은 다대대우아파트와 성원아파트에서의 생활에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다대포해수욕장

 

인생의 후반기 고민

다대포해수욕장 인근의 다대대우아파트와 성원아파트는 모두 해수욕장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낭만이 있는 것은 사실이고 노년을 보내기에 적합한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것도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제 나이 70이 되면 이곳에서 건강한 노후와 휴식으로 세월을 보내야 할지 자연 속에서 텃밭을 가꾸며 건강한 먹거리를 가꾸며 살지, 일을 하며 지속적이 소득을 창출할지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다대포해수욕장 인근이지만 부산지역이기에 도심지라 생각이 됩니다. 그렇기 개인적인 전원생활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정적인 삶과 생동감이 넘치는 삶 중에서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은데 현재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두 아파트가 노후아파트라는 점도 생각해 볼 부분입니다. 하지만 바다를 바라보면 사는 삶에 동경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저는 바다를 걷고 낚시도 하는 그림을 그려보지만 아내는 아무 그림이 안 그려진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대포해수욕장에 10번은 찾아와서 살펴보고 구경하기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다대포를 거닐다 보면 새로운 생각에 도달하지 않을까요? 

 

다대포해수욕장 일몰과 맨발걷기 그리고 웨딩사진 명소였군요

다대포해수욕장 일몰과 맨발걷기 그리고 웨딩사진 명소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