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전문가와 교육 전문가가 추천하는 청소년 영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공공기관인 영화진흥위원회는 한국 영화의 질적 향상과 영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이 기관은 영화 전문가 32명과 교육 전문가 25명을 청소년 추천영화 선정단으로 위촉했으며, 청소년의 교양과 정서 발달에 기여할 수 있는 <2024년 청소년 추천영화>를 선정했습니다.

20명의 현직 초중고 교사로 구성된 교육자문위원단, 16개 시도교육청 소속으로, 최종 후보작을 직접 관람하고 검토한 끝에, 교육 현장에서 안심하고 볼 수 있는 작품들을 선정하였습니다.

2024년 청소년 추천영화 최종 선정작을 아래와 같이 소개 드립니다.

<2024년 청소년 추천영화 13선>

연번	구분	제목	감독	런닝타임	영상물 관람등급	권장학령
연번	구분	제목	감독	런닝타임	영상물 관람등급	초등(저)	초등(고)	중등	고등
1	단편	버거송 챌린지	김민하	22분	전체	O	O
2	단편	오목어	김진만	9분	12세이상	O	O
3	단편	유월	이병윤	25분	전체	O	O
4	단편	토요일다세대주택	전승배	7분	전체	O	O
5	단편	나만 없는 집	김현정	32분	12세이상		O	O
6	단편	옆 구르기	안주영	31분	15세이상			O
7	단편	그 언덕을 지나는 시간	방성준	24분	전체			O	O
8	단편	반장선거	박정민	24분	12세이상			O	O
9	단편	친구들	김민서, 김남주, 이성재	12분	전체			O	O
10	단편	수학여행	김희진	29분	12세이상				O
11	단편	양림동 소녀	오재형, 임영희	30분	전체				O
12	단편	우주의 끝	한병아	10분	12세이상				O
13	단편	해피해피 이혼파티	남순아	24분	전체				O

<2024년 청소년 추천영화 작품소개> <무료보기>

연번

구분

제목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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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단편

버거송 챌린지

한 표 차이로 금수저를 이기고 당선된 가난한 반장이 학급에 햄버거를 나눠주기 위해 버거송 챌린지에 참여한다.

단편

오목어

"어른이 되려면 물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 올챙이들에 이어, 작은 웅덩이에 사는 오목어의 여정이 시작된다. 강어귀에서 만난 물고기들은 물 밖 세상의 자유로움을 전한다. 어린 오목어는 물 밖 세상으로의 탈출을 위해 분투한다. 슈퍼마켓에서 구할 수 있는 소면으로 정성스레 제작된 이 독특한 애니메이션은 'noodlefish'라는 오목어의 영어 명칭을 차용하여, 실제 국수로 만든 물고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단편

유월

끊임없이 춤을 추는 소년, 유월은 어느 날 사립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무용증(일명 댄스 바이러스)의 주범으로 지목되어, 질서를 중시하는 담임 선생님 혜림과 다른 반 선생님들에게 쫓기기 시작한다…

단편

토요일다세대주택

다세대주택에 사는 5인 가족이 층간 소음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과연 그들에게 평화로운 날이 올 수 있을까?

단편

나만 없는 집

1998년 봄. 이제 4학년이 된 세영은 걸스카우트를 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세영은 언니 선영이 이미 걸스카우트를 하고 있다는 이유로 인해 예상치 못한 반대를 겪고 있습니다. 넉넉지 못한 살림에 맞벌이를 했던 부모의 단호한 반대는 어린 세영에게 상처를 입히고 있습니다.

단편

옆 구르기

중학생인 정은이 체육 수업에서 옆구르기를 연습하고 있지만 잘 되지 않는다. 학교에 마음에 드는 남학생이 있어 그에게 인상을 남기고 싶은 정은이는 옆구르기를 더 열심히 연습한다.

단편

그 언덕을 지나는 시간

정숙은 한글을 배우기 위해 요절한 아들의 시집 『그 언덕을 지나는 시간』을 필사하다가, 시집의 마지막 페이지를 쓰던 날 서울의 아들 대학교를 방문한다. 그곳에서 아들의 남긴 흔적과 그를 기억하는 이들을 만나며, 그녀는 그 언덕을 찾아가고자 한다.

단편

반장선거

반에서 인기 있는 장원과 선영과 함께 반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조용하고 내성적인 인호. 시끄럽고 열정적인 선거 유세 현장에서 인호는 위축되어 반 친구들의 반응을 조심스럽게 살피고 있다.

단편

친구들

소라는 2급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하자작업장학교 공연팀의 일원이다. "청각장애인인 소라가 3년 동안 어떻게 공연팀에서 활동해왔는지, 현재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영상팀의 마나와 남주는 소라와 그녀의 학교 친구들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한다. 수업 중 듣지 못한 부분을 묻는 소라, 그녀에게 세심하게 답변하는 친구들, 소라의 얼굴을 보며 입 모양을 크게 하여 대화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담긴다. 어느 날 공연 도중 소라의 보청기가 고장 나면서 갑자기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게 된다. 이 사실을 아무도 모르고 소라 역시 언급하지 않는다. 우리는 서로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었으며, 얼마나 서로를 맞춰왔는지 되돌아보게 된다. 친구들은 일상 속에서 소라와의 미묘한 차이를 깨닫기 시작한다.

단편

수학여행

중학생인 병화는 제주도로의 수학여행을 가고 싶어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갈 수 없다. 신문 배달과 같은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으려 해도, 충분한 돈이 모이지 않는다. 헌책을 팔아보려고 해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 결국, 수학여행에 가지 못한 병화는 다른 비슷한 상황의 친구들과 함께 보충수업을 받게 된다. 선생님은 이 아이들을 서해안으로 생태학습 여행을 떠나게 하고, 아이들과 선생님은 그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집으로 돌아온 병화는 운동화 속에 낀 모래를 털어내며 깊은 생각에 빠진다.

단편

양림동 소녀

많은 영화감독들이 부모님의 삶을 영상에 담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엄마도 다른 어머니들처럼 다사다난한 삶을 살아오셨고, 여러 면에서 생존자입니다. 어느 날 엄마는 자신의 삶을 휘어진 선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를 기회로 보고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한 뒤 그것을 영상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엄마의 이야기를 귀여운 그림체의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