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생태습지 우포늪
우포늪은 경상남도 창녕군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 내륙습지로, 산책하기에 매우 좋은 곳입니다. 우포늪 주변에는 다양한 산책로와 트레킹 코스가 조성되어 있어 4계절 내내 우포늪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우포늪생태관 창녕 IC 옆
우포늪을 방문하시면 우포늪생태관과 우포늪생태체험장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이 될 겁니다. 우포늪생태관의 장점은 창녕IC에서 가깝고 무료이용이 가능한 점입니다. 우포늪생태체험장은 다양한 유료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인근 창녕생태곤충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창녕생태곤충원은 과거 우포 잠자리 나라 명칭을 이용했습니다. 이 또한 유료로 이용해야 합니다.
오늘 우포늪을 포스팅한 이유는 창녕 대합리가 고향이신 아버지와 함께 3대가 모여 창녕 여행을 하며 방문하였기 때문입니다. 3대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우포늪 산책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5월이지만 이미 30도가 넘어가는 온도였지만 우포늪의 생태는 그늘길을 만들어 주어 한낮의 산책이었지만 온 가족이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지도 클릭 카카오맵으로 바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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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생태관에서 시작하는 산책코스
먼저 우포늪생태관에서 출발하는 산책코스를 알아보겠습니다. 창녕군에서도 홍보하는 우포늪 생명길 탐방길의 시작은 유어면에 위치한 우포늪생태관이라 점을 꼭 메모하시기 바랍니다.
우포늪 생명길 탐방로는 우포늪 둘레에 조성된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입니다. 경사가 완만하여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으며, 총 3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고 자전거를 대여하여 방문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 있는 출발점입니다. (단, 자전거 대여는 유료입니다.)
A코스 : 거리 8.4km, 소요시간 3시간
생태관 - 대대제방 - 사지포제방 - 숲탐방로2길 - 소목마을주차장 - 숲탐방로3길 - 목포제방 - 사초군락지 - 제1전망대 - 생태관
B코스 : 거리 2.5km, 소요시간 1시간
생태관 - 대대제방 - 제1전망대 - 숲탐방로1길 – 생태관
B코스 탐방기
우리 가족은 자전거를 빌리지 않고 가볍게 걷고 오기 위하여 B코스를 선택하여 방문하였습니다. 모든 길이 그늘이라는 것이 엄청난 장점이고 제1 전망대를 올라가는 길에서 땀이 조금 났습니다. 하지만 7세부터 70세까지 모두 B코스를 완주하였습니다.
우포늪생태관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우포늪생태관 방향으로 이동하면 넓은 잔디밭이 나옵니다. 봄, 가을 날씨 좋을 때 피크닉 장소로 매우 좋아 보입니다.
우포늪은 트래킹 코스를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 생태탐방 비용도 저렴합니다.
탐방로 진입 전에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대여비용은 1인용 3000원, 2인용 6000원입니다. 2인용 자전거가 재미있어 보입니다. 이용시간은 2시간 이내이니 탐방거리를 확인하면서 이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우포늪 생태길 탐방을 시작하며 뒤돌아 찍어 본 사진입니다. 탐방시작부터 숲길이 시작되며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우포늪 탐방을 시작하고 100m 정도 내려가니 첫 번째 갈림길이 나옵니다. 전망대로 바로 가면 우포늪을 곁에서 보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대대제방으로 갔다가 제1 전망대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5월 말에 방문한 우포늪에는 찔레꽃향이 진동하고 있었습니다.
대대제방에서 바라본 우포늪입니다. 탄소중립이 뿜뿜 됩니다.
우포늪 한가운데에 왜가리가 서 있습니다. 수위가 낮습니다.
대대제방에서 우포늪 전망대 방향으로 이동하면 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전망대에 다 올라가면 이렇게 돌담이 있는데 토끼가 살고 있습니다. 전망대 우측 편에 쉬고 있으니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우포늪을 내려다볼 수 있는 우포늪전망대입니다. 탐조카메라를 이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에어컨이 가동 중입니다. 올라오는 길이 힘들었지만 에어컨 바람에 다들 표정이 밝습니다.
우포늪 전망대는 우포늪을 살펴볼 수 있는 탐조카메라를 이용할 수 있으며 우포늪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동식물의 이야기와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동물 그리고 따오기 복원사업까지 전반적이 우포늪의 이야기를 알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전망대에 바라보는 우포늪입니다. 개인적으로 비 오는 날 방문하고 싶네요!! 비오는 날 전망대에서 커피 한 잔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우포늪 전망대를 보았다면 이제 우포늪 생태관으로 돌아가는 길 밖에 없습니다. 돌아가는 산길을 따라가면 됩니다. 전망대에서 600m 정도입니다.
저는 맨발 걷기로 천천히 산길을 내려갔습니다. 돌들이 많아 맨발 걷기가 부적한 곳일 수도 있지만 천천히 걸으면 됩니다. 깊은 산속이라 생각하지 않았는데 노루가 뛰어가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노루 덩치가 생각보다 큽니다.
우포늪생태관으로 내려가는 길에 세진정을 비롯하여 사람들이 쉴 수 있는 벤치가 있습니다. 도시락이나 간식 먹는 곳으로 안성맞춤입니다. 하지만 먼지가 많았습니다. 우리 가족은 PASS
우포늪생태관이 보입니다. 우포늪 전망대에서 내려오면 자전거를 대여하는 장소로 내려옵니다. 이렇게 1시간 B코스를 탐방해 보았습니다. 편안한 산책코스는 B코스가 제일인 것 같습니다.
창녕맛집 가현한우식육식당 재방문하게 되는 한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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