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당일치기 여행 한화 리조트 벨버디아
1. 창원에서 오전 12시 거제 한화 벨버디아로 출발
창원에서 거제 가는 길이 더 좋아졌습니다. 이제 창원시청 기준으로 40분이면 거가대교를 50분이면 한화리조트 벨버디아까지 도착 가능합니다.
창원과 진해를 이어주는 석동터널이 개통되어 거제까지 가는 길이 매우 편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삼정자 사거리에서 석동터널로 이동하는 고가도로가 생겼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거가대교 휴게소
거제도 가는 길에 거가대교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거가대교 교통비가 비싸기에 아까운 마음에 꼭 휴게소를 방문해지요!! 그리고 거가대교 휴게소는 거제 바다가 3면을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풍경이 아름다운 휴게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3면이 바다인만큼 바람으로 인하여 추웠네요!
그리고 이번 방문으로 거가대교 통행료가 기존 10000원에서 2000원 할인된 8000원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거가대교 휴게소에서는 남해 바다를 구경할 수 있어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사실 거제도에 가지 않아도 저는 이미 바다구경에 대한 환상을 휴게소에서 다 채워버렸습니다.
거가대교 휴게소는 휴게소 식당 푸드코트와 전문가 식당이 함께 입점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고속도로 휴게소 식사에 비하여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1시에 한화 벨버디아에서 지인과 만나기로 해 쥐포 하나 사서 출발합니다. 쥐포를 잘라주면 좋겠는데 이렇게 통째 줍니다. 너무 뜨거웠어요!!
3. 거제의 동쪽 끝 한화리조트 벨버디아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벨버디아에 지인이 1박 하러 온다길래 아이를 데리고 만나러 갑니다. 벨버디아는 숙박을 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리조트 이용자들은 할인을 적용받지만 일반 방문일 경우에는 이용료를 전액 지불하면 됩니다. 하지만 벨버디아 내에 있는 고메이 푸드코트와 바운스를 비롯한 어린이 이용시설의 금액이 합리적인 가격이기 때문에 거제 여행을 한다면 벨버디아는 좋은 선택입니다.
특히 식당을 고르지 못한다면 베버디아 고메이 푸드코트를 추천해 드립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거제 최고의 가성비 맛집은 고메이라 주장하는 1인입니다.
겨울에도 야외 풀장에 온수를 이용하여 물놀이가 가능합니다.
4. 거제 맛집 고메이 푸드코트
고메이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점
입점 식당 8곳
부경불백: 불고기의 진한 풍미로 맛의 정점을 찍다!
통영불곰: 신선한 바다의 맛, 통영의 진수를 담다.
대접: 깊고 진한 소고기 국밥의 정석.
수복돼지국밥: 부산 돼지국밥의 깊고 진한 매력.
고메밀면: 쫄깃한 면발과 깔끔한 육수의 환상 조화.
스완양분식: 바삭한 돈까스와 친숙한 분식의 조화.
이가네떡볶이: 매콤달콤 떡볶이로 입맛을 사로잡다.
주식회사일구공: 신선한 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버거의 진수.
오전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영업을 하기 때문에 아침식사와 저녁식사가 가능하며, 포장도 가능하기 때문에 리조트에 숙박한다면 포장해서 좀 더 프라이빗하게 식사가 가능합니다.
5. 바운스 프리미엄 어드벤처 키즈카페
바운스는 벨버디어 내에 위치한 어린이 키즈카페이며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신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유료 어드벤처 시설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고학년에게 좀 더 적합한 곳이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실제 이용한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좀 더 넓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었습니다. 기본 이용시간이 2시간동안 모든 기구를 이용했다고 하네요.
바운스는 특히 진행요원과 안전요원이 관리하여 제 경우 초등 5학년과 3학년을 바운스에 넣어두고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끼리 잘 놀고 안에서 먹는 간식도 룸차지 서비스가 가능해서 아이들이 알아서 간식을 먹을 수도 있었습니다.
내용 | 정상가 | 거제시민,투숙객20%할인 적용 |
2시간 이용권 | 27,000원 | 21,600원 |
1시간 이용권 | 17,000원 | 13,600원 |
종일권 (평일 한정) | 50,000원 | 40,000원 |
보호자 입장권 (시설 이용 불가) | 7,000원 | - |
추가 요금 (10분) | 2,000원 | - |
위 사진은 초등 5학년 우리 딸 정멍이가 찍어 온 사진입니다. 정말 신나고 재미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학년 학생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말 방문이었지만 지난해 방문보다 한산해서 좋았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흠흠
6. W181 카페 & 디저트
- 주소: 경남 거제시 장목면 거제북로 2707 2층
- 찾아가는 길: 주차장에서 보이는 입구 아래쪽 내려오는 계단으로 내려오시면 카페 입구가 있습니다.
- 일요일-월요일 : 10:00 - 20:20 (라스트오더 19:50)
- 토요일: 10:00 - 20:50 (라스트오더 20:20)
- 전화번호: 055-636-5030
한화 거제 벨버디아 리조트의 단점 중 하나가 리조트 내에 대형 카페가 없다는 점입니다. 작은 고랩이라는 카페가 있는데 수많은 사람을 감당하긴 좁아서 아이들은 바운스에 시간을 보내게 해 두고 W181 카페로 갑니다. 급하게 검색해서 방문한 곳입니다.
W181 카페는 지하벙커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실내는 넓고 자리도 많았습니다. 1,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야외 테라스에도 좌석이 많았습니다. 봄이나 가을에는 밖에서 차 한자하기 좋아 보였습니다.
뱅쇼 메뉴가 있어 주문해서 마셔봅니다. 음! 뱅쇼 정말 좋아하는 음료입니다. 단맛을 좀 더 줄이고 팔각을 넣어주면 더 맛있는 뱅쇼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다른 음료와 디저트는 무난했습니다.
경치는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공간이 넓고 개방감이 있어 편안하고 힐링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7. 거제 장목면 몽돌밭횟집 포장 스페셜 4인상 20만 원
저녁이 되고 날이 차갑습니다. 다들 리조트 내에서 식사를 하자고 해서 배달이 가능한 거제 몽돌밭횟집에서 포장 주문을 하였습니다.
8. BBQ치킨 거제장목점
아이들에게는 BBQ 치킨을 사 주었습니다. 거제 장목점에서 한화 벨버디아까지 배달해 주십니다. 배달의 민족을 이용하여 주문하였습니다.
거제 당일치기 여행 마무리
이렇게 지인이 예약한 리조트내에서 함께 저녁까지 먹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거제는 코로나 시기에 답답한 마스크를 벗기 위해 자주 찾았던 곳입니다. 깨끗한 바다와 시원한 바람이 맞아주는 거제는 관광섬으로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거제 구석구석 드라이브 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그중에서 특별한 계획이 없을 때는 항상 벨버디어를 이용합니다. 식사부터 아이들 놀거리와 해변까지 갖추어져 있어 저처럼 P(즉흥적인)에게는 최적의 장소라 말씀드립니다.
벨버디아에서 집(창원)까지 50분 걸리네요!! 게다가 거가대교 통행료도 8000원입니다.
심리적으로도 실제로도 거제도가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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