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상주은모래비치 가족여행에 안성맞춤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를 10년 만에 방문하였습니다. 고운 모래 해수욕장으로 명성이 자자한 은모래비치는 160,000제곱미터의 넓은 백사장이 펼쳐진 곳이며 고운 모래 백사장을 방품을 위해 심은 울창한 소나무가 품고 있는 곳입니다.
4월 마지막 주말에 방문해보니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는 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주차장이 넓어 편하게 주차가 가능하였습니다. 그리고 전기차 충전소도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10년이 지났지만 해주편의점은 기억이 납니다. 지금이나 그 때나 변함이 없는 건 은모래비치의 고운 모래와 바다 그리고 해주편의점뿐인 듯합니다. 오늘 방문하니 화장실 옆에 있는 샤워실을 대대적으로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다가오는 여름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 보일러를 설치하고 있어 방문객들의 편의성이 더 좋아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변 밖으로 CU 편의점도 있습니다.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와 남해 바다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의 소나무 그늘을 지나 제일 먼저 마주하는 것이 바다 그네입니다. 4월이라 동창회 행사가 많은지 유독 동창회 행사가 많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피구도 하고 달리기도 하고 어린 시절을 기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썰물 때라 물이 많이 빠져 있었습니다. 창원에서 남해 당일치기 여행인데 5시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가족은 은모래비치에서 바다보고 저녁을 독일만을에서 먹고 돌아올 계획으로 길을 나섰답니다. 많은 곳 볼 욕심이 없습니다. 제게는 그저 바다 곁에서 한 숨 쉬어가는 게 여행입니다.
은모래비치 모래 위에 이렇게 동글동글한 작은 흙이 천지입니다. 그리고 길쭉한 흙모양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신기해하며 게나 물고기의 흔적일 것이라며 너 나 할 것 없이 모래를 파내고 있습니다. 판 곳에 금세 물이 들어 차도 아이들은 모래파기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물을 막기 위하여 댐을 만듭니다. 자연 속에서 아이들은 끊임없이 놀거리를 만들고 놉니다. 덩달아 저도 할 일이 많아집니다.
사실 모래사장 모래를 파서 해루질하기는 정말 힘듭니다. 모래 속의 생물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더 깊이 활동하기 때문에 바다에 놀러가서 작은 게를 만나고 싶다면 방파제나 돌이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해야 합니다. 은모래비치 모래해변에 진입하여 오른쪽으로 걸음을 이어나가면 방파제가 나옵니다. 그 주변에 있는 돌 사이나 돌을 뒤집어 보면 게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럼 이동하겠습니다.
바로 이런 곳입니다. 이런 곳에는 게가 없을 수가 없습니다.저 돌을 뒤집으로면 게들이 잔뜩 움츠리고 있습니다. 물이 있는 곳이라면 물고기도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닷물 속에 잠기는 돌에는 다양한 패각류가 붙어서 생활하여 날까로워진 부분이 많습니다. 어린아이가 돌을 뒤집게 하시지 말고 아이들이 돌 위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깜짝 놀란 게가 모래사장을 질주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준비를 안 했지만 게를 잡을 때 나무젓가락만큼 좋은 게 없습니다. 아이들도 안전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 개장과 오토캠핑장
2024년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 개장 일정은 현제 오픈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2023년에 7월 7일 개장을 하였으니 7월 둘째 주부터가 본격 해수욕장 개장 시기로 예상이 됩니다. 그러나 4월 말에 방문한 오늘도 해수욕을 즐기는 어른과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4월 27일 남해안 26도까지 온도가 올라갔습니다. 저에게 바닷물은 차가웠지만 추위를 느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샤워실이 열리지도 않았는데 해수욕이라니 무모하다고 생각할 뻔했는데 상주은모래비치 바로 옆에 오토캠핑장이 있는 것을 보고 샤워가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상주은모래비치 오토캠핑장 위치가 정말 좋았습니다. 예전에 거제도 명사해수욕장에서 캠핑을 한 적이 있었는데 딱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오토캠핑장 (sangjubeach.com)
남해 상주은모래비치를 나서며
창원에서 남해 상주은모래비치까지 국도로 2시간 정도 운전하여 5시에 도착하여 해수욕장에서 1시간 아이와 놀았습니다. 처음에는 빡빡한 일정이라 생각도 들었지만 저녁노을에서 시간을 보내니 아이도 더 놀자고 보채지 않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다고 합니다. 여행이란 것이 하루를 빡빡하게 채우는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독일마을로 가서 저녁을 먹어볼까 합니다. 그리고 남해 상주은모비치의 모래는 해운대 모래보다 더 곱고 부드럽습니다. 아이의 말에 따르면 슬라임을 만지는 기분이라고 합니다. 아름다운 남해바다가 준 선물 상주은모래비치 바다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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