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6월 현충일, 창원 충혼탑에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요?

 

 

 

 

 

다가오는 6월 현충일, 창원 충혼탑에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요?

어느덧 5월도 중반을 넘어가고 있는 지금, 6월 6일 현충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제70회 현충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날입니다. 이번 현충일에는 창원 충혼탑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은 창원 충혼탑의 의미와 방문 정보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창원 충혼탑의 역사와 의미

 

창원 충혼탑은 6·25 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에서 장렬히 산화한 호국 영령들의 높은 뜻을 길이 후손에 전하기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이곳에는 경남지역 21개 시·군 출신 영령과 창원시 출신 영령들의 위패가 안치되어 있어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원래 이 위패들은 부산 용두산 공원에 모셔져 있었으나, 1983년 경남도청이 부산에서 창원으로 이전함에 따라 도내로 모셔오기 위해 충혼탑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1984년 착공하여 1985년 6월 6일 제30회 현충일에 준공되었습니다.

 

 

충혼탑의 높이는 47.1m로, 탑신의 모양은 옛날 우리나라 장수들이 전투에서 쓴 투구 모양을 본떠 국토수호의 굳은 의지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탑신 내의 원형 연못은 6·25 전쟁 당시 최후의 방어선이었던 낙동강 전선을 뜻하며, 황금빛을 발하는 중앙의 둥근 원체 내부는 호국 영현들의 위패를 모신 안치실입니다. 상단의 3개 탑 기둥은 영원히 꺼지지 않는 향불을 의미하며, 전쟁에서 장렬히 산화한 용사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있습니다.

 

 

2025년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안내

올해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은 2025년 6월 6일(금) 오전 10시에 창원·마산·진해 충혼탑에서 거행될 예정입니다. 

 

 

추념식은 보통 개식,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독, 현충의 노래 제창, 폐식 등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이 행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창원 충혼탑 방문 정보

창원 충혼탑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충혼로 29에 위치해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다만, 현충일인 6월 6일(금)은 법정공휴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됩니다.

 

충혼탑 무료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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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날입니다. 현충일 당일 오전 10시에는 전국적으로 사이렌이 울리며, 이때 1분간 묵념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의미 있는 행동입니다.

 

 

방문 시 주변 둘러볼 곳

창원 충혼탑 방문 후에는 가까운 국립 3·15민주묘지도 함께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는 곳으로, 현충일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또한 창원과학체험관이나 창원수목원, 대상공원 산책길도 가까이 있어,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후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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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다가오는 6월 6일 현충일, 창원 충혼탑을 방문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의 평화로운 일상이 누군가의 희생 위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태극기를 달고, 현충일 오전 10시 사이렌이 울리면 1분간 묵념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가족과 함께, 또는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여 역사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