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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개인

단양여행 한옥펜션 연화정과 다누리아쿠아리움 민물고기 박물관 체험

by 꿀꿀라이프 202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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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 한옥펜션 연화정

  단양 한옥펜션 연화정에서 2024년 새 해를 맞이하며 방문을 나섰다. 2024년에는 원하는 일이 성취될 것 같은 이 기분은 뭘까? 정돈된 한옥집의 아침은 마음을 정갈하게 만들어 주는 듯하다. 문 옆에 가지런히 정돈 장작나무와 운치 있게 꾸며놓은 한옥집을 보며 펜션을 관리하는 사장님의 성격을 짐작할 수 있다.

 

 

  지난밤 한 해를 보내는데 집중하느라 연화정을 제대로 둘러 볼 여가가 없었는데 아침을 맞이한 한옥집의 모습은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느껴졌다. 사람의 손에 관리되는 한옥은 따뜻함이 묻어있는 듯하다 아마 어젯밤 따뜻하게 하룻밤을 보냈기 때문이리라. 필자는 기름보일러 방에서 잤지만 사장님 말씀으로 아궁이로 불을 때는 방도 하나 운영하고 있다고 하셨다. 

 

 

 

  정교한 한옥의 짜임에 감탄하다가 맑은 아침공기에 절로 산을 바라보게 된다. 구름으로 보지는 못했지만 소백산의 눈 내린 비로봉도 먼발치에서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아침에도 부지런히 움직이는 사장님 덕분에 이런저런 얘기도 들을 수 있었다. 1월 1월 아침 시작이 멋들어진다. 차가운 손을 부여잡고 다시 방으로 돌아갔다.

 

 

 

연화정펜션(중간방) 1박

  내가 하루 묶은 방은 연화정펜션(중간방)으로 우리 가족 3명이 편안하게 하룻밤을 보낼 수 있었다. 우리 가족은 호텔이나 리조트의 건조한 공기때문에 여행을 떠나면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여 다음날 피로가 쌓일 때가 많았는데 한옥펜션의 나무들의 자연적인 습도조절 기능인지 잠도 푹 자고 개운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었다. 현대식 숙박시설에서 잠을 잘 때 목이 잠기거가 코가 막히는 경험도 자주 겪은지라 한옥펜션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시설도 깨끗하였으며 필자가 전문 여행블로그는 아닌지라 선반안에 그릇사진을 담아내지 못하였는데 잘 정리된 주방도구가 인상 깊었고 욕실과 바닥, 이불도 깨끗해서 좋았다. 늦은 아침을 먹고 그릇을 설거지해 둔 후 단양여행을 위하여 연화정 펜션을 나섰다. 사장님께 여름 여행을 기약하며 인사를 드리고 단양 시내에 위치한 다누리아쿠아리움 민물고기 박물관으로 출발했다.

 

연화정 펜션예약

 

연화정펜션 큰방 1개 기준 6인(최대10인)

연화정펜션 중간방 1개 기준 2인(최대 4인)

연화정펜션 아궁이방 1개 기준 2인(최대 4인)

위치 충북 단양군 가곡면 대대한옥길 23-15

입실 - 15:00 퇴실 - 11:00

연화정예약 및 방구경할 수 있는 사이트 바로가기

 

 

다누리아쿠아리움 단양 민물고기 박물관 

 

 

 

  단양 연화정펜션에서 10분 정도 이동을 하면 단양시내로 진입할 수 있는데 사진 속의 고수대교를 지나자마나 우회전하면 다누리아쿠아리움 건물이 위치한다. 앞에 커다란 황금 물고기가 있어 찾기가 매우 편하다.

 

 

 

 

다누리아쿠아리움 이용안내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1층 입구이고 차량들은 다누리아쿠아리움 지하에 주차하고 건물내부로 올라가면 된다. 다누리센터에 뒤에는 단양구경시장이 바로 접해 있기 때문에 다누리아쿠아리움 관람 후 구경시장을 방문하는 단양여행계획을 추천한다. 주차장은 무료로 2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다누리아쿠아리움 주차 진입 공간과 층과 층 사이를 이동하는 구간이 좁으니 운전자는 주의해야 하나 주차공간은 내가 방문한 지하주차장중 가장 넓어서 마음에 쏙 들었다.

 

 

 

  다누리아쿠아리움 관람요금표 확인 후 1층에서 표를 끊고 민물고기 박물관으로 입장하면 된다. 1월 1월 연휴 기준으로 매우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다양한 테마의 민물고기를 만나볼 수 있는 동물원 같은 곳이었다. 왜냐하면 민물고기만 아니라 민물에서 살아가는 양서류, 파충류, 포유류를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다누리 아쿠아리움 이야기만 담아내도 포스팅에 끝이 없을 듯하다. 그중에서 인상 깊은 장면 몇 가지만 추려본다.

 

 

 

초대형 아쿠아리움

  첫 번째 1,2층을 연결해 만든 초대형 아쿠아리움을 만날 수 있다. 그 웅장함이 내가 익히 아는 여수 아쿠아리움에 못지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TV에서만 보던 민물고기 대형종들을 만날 수 있었다. 창원도 100만 인구가 사는 도시인데 아쿠아리움 하나 없는 시정에 대한 방향성을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다.

 

 

 

 

단양팔경을 녹여낸 다누리아쿠아리움

과연 단양의 관광의 도시였다. 아쿠아리움 내부를 다녀보면 단양의 대표하는 8 장소를 형상화하여 흥보 및 소개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초대형아쿠아리움 안에 있는 조형은 석문이고 아래에 있는 수조에는 1박 2일에도 나왔던 도담삼봉이 형상화되어 있다. 물론 다누리아쿠아리움 또한 1박 2일의 촬영지로 이용되었음이다.

 

 

 

 

 

각양각색의 전 세계 물고기 

  단양을 휘돌아가는 남한강에서 시작해서 미국, 아마존까지 전 세계에 분포하는 민물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었다. 다양하고 특색 있는 테마구성으로 아이들이 지루 할 틈 없이 관람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귀여운 수달의 낮잠

  양서류와 파충류까지 관람하고 나오면 외부공간에 수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수달은 본래 야행성이라 관람시간 때 활동하는 모습을 보기란 어려울 것 같기도 하다.

 

 

이 외에 다누리아쿠아리움 구경거리

160cm 대형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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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과 뱀
다양한 물고기, 화려한 물고기

 

다누리아쿠아리움 총평

  100점 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다. 민물고기 박물관이라는 예명이 있기에 민물고기 비린내를 걱정하였는데 관람하는 동안 냄새로 인한 불편함이 없었다. 수조관리도 철저한지 유리벽에 물때도 없고, 물에 떠다니는 이물질도 보이지 않았다. 갇혀사는 동물이 불쌍하게 느껴질 때가 분명히 있다. 그럴 때 제발 관리라도 제대로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인지상정일 것이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이 단양군에서 운영한다고 들었는데 철저한 관리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또한 계절에 맞추어 연말 분위기를 구성하여 기획하는 것을 보며 살아있는 아쿠아리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아이들이 집중하고 감탄하는 것만으로도 방문에 큰 의미를 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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