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구경시장 선물 구매
충청북도 단양군은 인구 2만의 작은 도시이지만 관광자원이 풍부하여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곳이다. 소주판매량이 가장 많은 도시로 단양군이 뽑히는데 관광수요가 얼마나 많은지 가늠이 된다. 하지만 술안주 없이 어떻게 술을 먹겠는 게 그만큼 단양의 먹거리 맛있다는 방증 일 것이다.
단양 구경시장 아래쪽에 있는 쏘가리매운탕과 마늘떡갈비가 단양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에서 2분 정도 이동하면 단양구경시장 입구가 나온다. 우리는 지인과 부모님께드릴 선물을 살 계획으로 시장을 방문했다.
오늘 가장 줄이 길었던 곳은 단양제빵소였다. 관광지에 오면 자연스레 긴 줄에 눈이가고 절로 그 뒤에 자리 잡기 마련이다.
단양즉석마늘빵을 파는 곳이다. 하지만 구매를 하지는 않았다. 줄을 서는 집에서 필자는 특별한 맛을 느낀 경험이 없었기 때문이다. 올여름에 방문할 때 줄이 없다면 구매를 고려해 보기로 하고 돌아섰다.
돌아서자마자 낯선 아주머니의 외침이 들렸다." 떡국 드시고 가세요! 공짜입니다. 새해 떡국 드세요" 고마운 마음에 몸부터 달려갔다.
하지만 떡갈비를 먹고 싶다는 가족들의 만류에 감사의 인사만 전하고 돌아섰다. 단양구경시장에서 새해맍이 이벤트로 시장을 방문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떡국을 대접하신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고마운 말씀이었다.
부각맛집 오손도손
단양여행을 간다는 소식을 안 처남내 부모님께서 꼭 김부각을 사오라고 하셨다. 단양구경시장에서 김부각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데 맛있게 잘 드셨다고 했다. 그리고 김부각을 파는 곳이 있었다.
부각 종류를 파는 오손도손 가게다. 250에 12,000원으로 다양한 부각을 섞어 담을 수도 있었다.
고추부각, 감자부각, 고구마부각, 다시마부각, 우엉부각, 연근부각, 비트부각, 황태부각, 김부각 등 각양각색의 부각을 맛있게 시식할 수 있어 좋았다.
250g보다 넉넉히 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싹한 식감때문에 맥주가 계속 생각이 났다.
한과맛집 예당민속한과
우리 가족은 예당민속한과에서 한과를 구매하기로 했다. 결론적으로 수제생강청도 함께 구매했다.
우리는 수제한과를 3개 구매했는데 수제한과는 2종류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고소한 깨옷을 입힌 한과와 튀밥을 입힌 한과다. 내가 예당민속한과에서 선물을 구매한 이유는 3가지인데
첫번째 이빨에 달라 붙지 않는다.
두번째 살살 녹는 부드러운 식감이다.
세번째 달지 않다
부모님께서 좋아할 것 같고 우리도 먹기 위하여 세 봉지 구매했다. 한 봉지에 만원이다.
한과가 마음에 드니 다른 상품에도 눈이 간다. 우리 가족은 평소에 생강물을 먹을 만큼 생강을 좋아하기에 절로 생강청에 눈이 갔다. 쌀조청 20%와 생강 80% 조합이라 수제생강청 안에 생강이 가득했다.
1회용 티스푼으로 맛을 볼 수 있어서 시식해보니 올 겨울 차로 마시기 위해 생강청 1병을 구매했다. 생강청 1병은 카드로 35000원 현금으로 30000원이다.
선물구매시간을 끝내고 단양마늘떡갈비를 찾아 이동하기로 한다.
전통시장이며 관광시장인지라 생동감이 넘치는 단양구경시장에는 이외에도 수제마늘떡갈비와 마늘닭강정 등 핫한 가게들이 즐비했다. 단양여행을 한다면 다누리아쿠아리움과 함께 이용하면 꽤 괜찮은 여행일정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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