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새벽 4시 알람과 함께 손흥민 선수의 경기본 보람이 있네요!! 손흥민 선수 8호골 축하합니다.
1. 토트넘 VS 크리스탈팰리스 전반전
토트넘의 원정 경기고 개막 후 7승 2무 역대급 성적의 토트넘 경기라 기대하며 봅니다.
토트넘에게 중요한 경기입니다. 왜냐면 이후 일정에 첼시(10위), 아스톤빌라(5위), 맨시티(2위), 뉴캐슬(6위) 등 강한 상대를 연이어 만나기 때문입니다.
2. 비카리오 선방
크리스탈팰리스의 선수비 후역습은 토트넘팬을 피곤하게 만들었다. 손흥민에게 골 배급이 되지 않으니 새벽 4시에 알람 맞춘 것이 억울할 지경이다. 팰리스의 역습은 토트넘을 어렵게 만들었지만 비카리오(빛카리오)의 빛나는 선방으로 토트넘은 간신히 0:0을 유지할 수 있었다. 토트넘에 손흥민이 있지만 2023년 시즌의 토트넘의 골키퍼 비카리오와 수비수들의 안정적인 밸런스가 현재 1위의 큰 원동력이란 생각이 든다.
3. 매디슨과 손흥민 연계 부재
풀럼과의 경기 후반전 매디슨과 손흥민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다. 서로 동선이 겹치며 서로에게 유감을 표하는 모습과 경기후 인사하지 않는 모습들이 팬들 사이에서 불화설이 만들어졌는데, 그게 사실이었을까? 오늘 손흥민과 메디슨의 연결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메디슨은 패스타이밍이 좋은데 오늘은 한 박자씩 늦어 보였다. 매디슨의 컨디션이 안 좋은 상황이었기를 바란다. 다행히 경기 후 매디슨과 손흥민의 다정한 다트 던지기 모습을 보니 토트넘은 원팀이었다. 손주장님의 리더쉽이 대단해보인다.
4. 반더벤 수비력
전반 35분 팰리스 아이유의 단독 찬스를 엄청난 스피드로 막아낸 반더벤은 토트넘 수비의 핵심임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물론 로메로 부주장님의 강력한 태클 수비도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어주는 것도 사실이다.
5. 토트넘 VS 크리스탈팰리스 후반전
레프트 백 데이비스 대신 로얄투입하여 변화를 모색하지만 쉽지가 않다. 볼 점유율이 높지만 유효슈팅이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토트넘은 결국 2골을 터트렸다.
6. 메디슨의 슛터링과 팰리스의 자책골
후반 8반 메디슨의 강력한 낮은 크로스를 팰리스의 워드 선수의 오늘발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오늘 메디슨이 손흥민과의 연계는 좋지 않았지만 메디슨이 토트넘 경기력 끼치는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7. 손흥민 8호 골 축하합니다.
후반 21분 팰리스의 문전에서 매디슨이 공을 등지고 지키다가 빠르게 들어오는 존슨에게 연결한 공을 존슨이 무리하게 슛하지 않고 침착하게 문전 중앙에 위치한 손흥민에게 보냈고 손흥민은 원샷 원킬로 넣었다. 새벽에 일어난 이 기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포감독님의 교체카드 존슨이 들어온 후 토트넘의 전체 속도가 올라가는 기분이 이었다. 존슨의 부상복귀가 너무 반갑다.
8. 너무 긴 추가시간 12분
추가시간 4분에 팰리스 아이우의 만회골이 터지고 불안감이 감돌았다. 이 와중에 추가시간 8분에서 끝나지 않고 추가시간의 추가시간이 주어지며 동점이 될 실점위기까지 보였지만 마지막 포로의 블락으로 다행히 승부는 토트넘의 승으로 이어졌다.
10라운드 토트넘 경기 개인적인 평가
원샷 원킬은 좋지만
토트넘 유효슈팅 1개 손흥민의 골입니다. 문제가 있죠. 슈팅도 4개뿐입니다. 공격수에게 공을 배급해 줄 선수가 부재했다는 게 사실입니다. 메디슨의 이른 교체는 감독도 주시하고 있는 부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오늘 경기에서 손흥민골이 없었다면 사실상 비긴 경기가 될 수도 있었기에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거라 생각 듭니다.
히샬리송을 기다려주고 싶지만
축구를 보며 사람들이 보고 싶은 장면은 단연코 골 장면일 겁니다. 히샬리송의 골 소식을 빨리 듣고 싶네요. 손흥민도 사람인지라 지치고 힘들 겁니다. 곁에 있는 히샬리송에게 골이 나오기 시작하면 수비의 분산이 크고 손흥민 선수에게도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질 겁니다.
존슨의 성장은 어디까지
솔직히 히샬리송과 교체되어 들어온 존슨은 게임의 템포를 올려주는 역할을 해주었고 골 어시스트까지 하며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히샬리송에게는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존슨을 응원하게 됩니다. 손흥민 선수와 합작플레이를 기대하게 됩니다.
손흥민 8호 골
손흥민은 2023 프리미어리거에서 8골로 이제 홀란 다음으로 올라왔습니다. 지금까지 15개의 유효슈팅 중 8골을 만들어내었습니다. 월드클래스가 분명합니다. 손흥민 선수 중심으로 토트넘이 뭉쳐야 하는 이유는 손흥민 선수가 공격수이기 때문이 아니라 골을 가장 잘 넣을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데이터가 알려주는 정보를 감독과 모든 선수들이 이해하고 경기를 풀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영국에서 수많은 전설들의 손흥민 골결정력 칭찬을 기억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