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악양생태공원 핑크뮬리 뚝방길

함안 악양생태공원에 다녀왔어요!

물결치는 핑크뮬리가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100% 개화는 아니지만 핑크 물결은 만들어내는군요
[2023.9.28]

가까이 가볼까요

창원이나 진주분들은 거리상 가까우니
방문하시기에 좋을 듯합니다.
허지만 함안 악양생태공원도 많이
알려져서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10월 중순 핑크뮬리 절정

11월까지 꽃을 볼 수 있다니
10월 중순쯤 완전한 개화시기가 될듯합니다

핑크뮬리를 보고나면 뚝방으로 올라갑니다

코스모스 뚝방길도 함께

와우 코스모스 길이 펴쳐집니다.
어느 새 우리는 가을 꽃 코스모스를
잊고 지내나 봅니다. 다들 핑크뮬리만
찾는군요. 하지만 커다란 꽃송이와
연분홍, 하얀 꽃잎은 핑크뮬리에 뒤지지
않는 코스모스만의 매력을 뽐냅니다.

함안 악양뚝방길은 이미 네임밍이 되어 있고 남강 줄기와 낙동강이 어울어지는 아름다운 강변입니다.

강변 아래로도 길이 이어지며 저 멀리까지 시야가 확보되어 눈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게다가 오늘은 날씨까지 도와주어서 높은 가을 하늘을 만끽해 봅니다.

뚝방길따라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서 ㄱ남강과 또는 하늘과 어울어지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뚝방길 끝에는 정자와 함께 오두막 그리고 나무그늘이 늘어져 흐르는 땀을 식힐 수 있었습니다.

임시주자창에서 오는 뚝방길 코스

오늘 제가 방문했을때는 악양생태공원에 바로 주차할 수 있었지만 방문객수가 일정수가 넘어가면 차가 밀리며 자연스레 통제가 될 듯합니다. 보시는 표지처럼 법수쪽에서 악양생태공원 방향으로 진입할 때 다리를 건너게 되는데 그 다리 아래쪽으로 임시주차장이 현재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곳에서 악양생태공원까지 15분 정도 걸어서 올 수 있다는 얘깁니다. 강위의 부표도 건너보고 강을 구경하며 핑크뮬리 군락지로 이동하는 방법도 재미있는 여행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저 멀리 여행의 재미를 위하여 임시주차장에서 부표를 건너 뚝방을 걸어오시는 분들의 행열이 계속됩니다.

핑크뮬리를 보기에 사실 오늘 날씨 너무 더웠지만 초등4학년 딸은 놀이터를 그냥 지나칠 수 없나봅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와 유아숲 체험

함안 악양생태공원 안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유아숲 체험원이 악양생태공원의 작은 산등선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악양생태공원이 전체적으로 잔디가 관리되는 상태라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현장학습을 오나봅니다.

숲밭줄 놀이인 줄다리가 놓여있고 미끄럼틀과 모래놀이 정글짐등 몇가지 체험시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유아숲 체험을 목적으로 오기에는 아쉬운 시설이니 핑크뮬리 보러온 길에 다녀가면 될 듯합니다.

저수지를 돌아나오는 길에 돌아보니 하트모양으로 심어진 핑크뮬리 군락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함안군 지역분들 덕분에 무료로 멋진 구경하였습니다.

함안 악양생태공원을 한바퀴 돌고나니 처녀뱃사공 커피가 있습니다. 매점도 같이 있습니다.

주의사항

함안 악양생태공원은 산과 강변 사이에 위치한 공간이라 뱀이 서식하고 좋은 곳이니 주의하셔야합니다. 핑크뮬리 안에 들어가서 사진찍지 마세요.

일부 방문객은 사진을 남기기 위해 핑크뮬리속으로 들어가시는데 앞서 뱀출몰을 생각해서 들어가지 마십시오. 그리고 한사람이 드나들면 다른 사람들도 드나들게 됩니다. 그렇게되면 꽃밭이 부서집니다. 함께 즐기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이것으로 9월 28일 함안 악양생태공원 핑크뮬리 포스팅을 마칩니다.